김성덕의 보청기 이야기 - 보청기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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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의 보청기 이야기 - 보청기 개론
  • 김해정
  • 승인 2019.03.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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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보청기 산업의 규모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은 2025년에는 65세의 노령인구가 25%를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요자들의 경제력도 향상되면서 보청기의 구매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수요에 맞추어 보청기제조 및 판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자격을 검증하는 법안에 대하여 이미 논의가 시작된 상태이다.난청인의 올바른 보청기 사용과 이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지식과 기술이 요구 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보청기를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기술이 부족하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보청기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능들은 일반 음향 기기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다만 일반 오디오기기들이 갖는 기능들을 축소하여 작은 크기의 보청기에 적용한 것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이들 음향기기와 보청기 사이에는 대중을 위한 강연이나 공연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난청인을 위한 청력재활인지에 대한 차이만 존재한다.

보청기를 필요로 하는 난청인의 경우에 청력손실의 종류나 유형 그리고 그 정도가 매우 다양하다. 이처럼 개인의 특성이 강한 청력손실을 보청기를 통해 효과적으로 재활을 하기 위해서 많은 이론과  실무지식을 필요로 한다.

정부에서는 2015년부터 난청인을 위하여 정부 보조금을 대폭상향 조정하였다. 난청인은 정상청력을 가진 사람에 비해 최대 5배의 치매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는 연구결과에 주목한 것이다. 능동적인 청력재활을 통하여 난청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밝고 건강한 삶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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