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복지세상미래 부설 보살핌가정봉사원파견센터(센터장 백금화)가 지난 6월 10일 어르신들을 모시고 갯골생태공원에 ‘아름다운 동행 및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아름다운 동행 및 수학여행은 재가노인지원서비스대상어르신 40여명과 시흥시민대학 학습자 등 총 130여명이 동참했다.

‘아름다운 동행’ 나들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외출이 거의 없는 어르신이 외롭고 답답한 일상생활을 잠사나마 벗어나 동년배 어르신들과 교류를 통해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어르신들은 생태공원에서 보물찾기, 팀별 어르신들과의 게임, 장기자랑 등 추억의 소풍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 정서적으로 큰 도움 됐을 것으로 보인다.

나들이에 참석한 어르신은 “특히 보물찾기에서의 쪽지를 발견했을 때의 설렘은 선물 받을 때 기쁨의 두 배였다”며 “더운 날씨였지만 너무 행복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백금화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 가장 재미있었던 기억을 되살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복지실천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후원업체인 자인한방병원(의료진)의 사전 건강 체크와 녹향메디컬병원의 당일 응급상황 대비 구급차량 및 의료진 지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