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성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포동의 저소득 가정의 주거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11월 김장나누기까지 연이은 활동을 이어가며 신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해 마을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300kg를 지원해 마을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30개 가정에 골고루 나눴다. 미산동의 한 독거어르신은 “겨울을 앞두고 김치만 있어도 걱정이 없다”며 “매년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연성로타리클럽의 강성진 회장은 “조금씩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나누면서 받는 더 큰 기쁨으로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옥 신현동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돌아볼 수 있도록 마을의 좋은 분들과 함께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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