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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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는 것”
  • 조민환
  • 승인 2018.07.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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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임기 첫 일성

1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1층 재난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태풍 대비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태풍으로 인한 재난대비 체제 돌입과 함께 임기 첫날을 맞았다.

이 지사는 오전 11시 경기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대비를 위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지휘하며 공직자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기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첫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 한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며 확실하고 확고한 대책을 수립하자혹시라도 그동안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관행화되어 신경 쓰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는 경기도 부지사 및 간부 공무원, 재난안전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군 부단체장들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하는 형태로 열렸다.

이 지사는 종합적인 재난대비 상황 및 각 시군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날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광명시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 지사는 앞선 오전 10시 경 수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이어 공정하고 희망 넘치는 새로운 경기, 도민과 함께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는 부인 김혜경 여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동행한 가운데 10분 이내로 간결하게 이뤄졌다.

이 지사는 참배 후 곧장 경기도청 재난상황실로 이동, 취임 선서 낭독으로 간략히 취임 절차를 갈음한 뒤 긴급 소집한 회의를 주재했다.

이 지사는 당초 휴일인 1일을 지나 2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이 경기 지역에 미칠 것으로 예상되자 취임식 등 예정된 일정을 생략키로 하고 곧바로 긴급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소집, 임기 첫날인 1일부터 비상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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