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이 시흥의 민주적 학생자치 문화 확산을 위한 ‘자·미·세(자치활동에 미친 21세기들)’ 활동을 시흥 학생자치회 및 시흥학생회장단 연합 SKY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에서 5월 26일에 실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시흥 관내 고등학교 학생대표, 부대표 등 학생자치회 임원 뿐 아니라 시흥학생회장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SKY 회원, 그 외 학생자치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학교별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도출하며 합의한 사항에 대해 학생들의 실천의지를 높임으로써 학생중심의 시흥교육을 실현하는 기회가 됐다.
이 날 ‘자·미·세’는 1부 시흥 꿈의 학교(시흥청소년의회) 김동현 꿈지기의 강연 및 SKY 명예회원의 토크콘서트, 2부 월드카페를 통한 사례 공유 및 의견 수렴, 3부 월드카페 의견 공유 및 합의의 순서로 이뤄졌다.
‘자·미·세’활동에 참여한 한 고등학교학생회대표는 “자·미·세 활동을 통해 학교학생대표로서 우리가 주인이 되는 학생 자치 활동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봄으로써 메니페스토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게 됐으며, 시흥학생자치가 활기차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간 연합활동을 많이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봉석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살아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고 나아가 이 시대를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협력적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학생자치회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운영됨으로써 민주적인 학교문화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