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호남향우연합여성회 제7·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월 1일 팰리스컨벤션웨딩뷔페에서 개최됐다.
이·취임식은 제6·7대 장인순 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이은경회장이 취임하는 자리다.
행사는 황희석·고영진 전 연합회장 및 황강익 고문, 김선 부회장, 윤태학·김찬심·손옥순 시의원, 임병택·김진경 도의원과 호남향우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희자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기 이양에 앞서 장인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동안 즐겁고 행복한 일들이 많았지만 어려움과 우여곡절도 많았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회원님들이 함께해줘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아마도 그 기억들은 두고두고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여성회 발전을 위해 안팎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아온 자문위원들과 선·후배들의 노고에 힘입어 여성회가 이렇게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어 “제8대 이은경 회장은 다방면으로 봉사활동과 남다른 열정, 사랑을 담아 여성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은경 취임회장은 “2006년 4월 10일 시흥시 호남향우연합여성회가 발대식을 해 초대 회장인 서선자 회장을 시작으로 현 장인순 회장까지 오면서 역대회장들이 참으로 많은 업적과 봉사의 역사를 만들어 냈다”며 “지금도 봉사에 힘쓰는 호남향우연합여성회 모든 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듯 지켜봐주면서 무던한 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황희석 역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초대 서선자 회장, 그다음 강행순 회장, 지순자 회장, 윤정덕 회장 그리고 오늘 이임하는 장인순 회장, 또 취임하는 이은경 회장은 시흥의 호남향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굉장한 노력을 한 이들이다”며 “어디 가서든지 자랑스럽게 호남향우회를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한다. 단합은 물론이고 모든 부분에서 다른 단체들과 차별화가 된다”고 했다.
이어 황 회장은 “건승하고 호남향우여성회가 지금같이 계속 발전하는 그런 단체로 남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고영진 역대 회장은 “호남향우연합여성회가 이렇게 발전한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취임하는 이은경 회장은 많은 단체에서 봉사를 하는 분이니까 여성회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 한다”며 격려했다.
임병택 도의원은 “호남여성회 아름답고 행복하게 더 좋은 모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진경 도의원은 “여성회가 지금보다 화합과 단합이 잘되는 여성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윤태학 시의원은 “이·취임식을 축하하며 더욱 발전하는 여성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찬심 시의원은 “호남여성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손옥순 시의원은 “이임하는 장인순 회장은 매화동호남향우회를 번창시키는데 누구보다 노력한 분으로 안다”고 말한 뒤 “이은경 회장은 호남향우여성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으리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한편 호남향우연합여성회는 2006년 4월 10일 발대식으로 출범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향우들이 함께 울고 웃으면서 11년을 맞았다. 초대와 2대는 서선자 회장이 역임했으며, 제3대는 강행순 회장이, 제4대는 지순자 회장이, 제5대는 윤정덕 회장이, 제6대와 제7대는 장인순 이임회장이 협회를 이끌어 오다, 이날 제8대 이은경 회장에게 직을 이임해, 취임 회장의 통솔력이 여성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