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시흥경찰서(장우성 서장)는 졸업시즌을 맞아 지난 4일 정왕동 소재 시화중학교 졸업식장에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경찰서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 지역경찰, 교통경찰, 협력단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졸업식 날 교복을 찢기, 밀가루 뒤집어 쓰기, 음주?흡연 등 잘못된 졸업식 뒤풀이 행태에 대한 적극적 예방과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됐다.
경찰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될 관내 75개교 졸업식 행사에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해 지역경찰, 학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비행으로 치닫는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은 “이 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졸업식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고, 더불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예방 순찰도 함께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모든 졸업식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강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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