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시흥군 광역사회 문화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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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흥군 광역사회 문화연대
  • 조민환
  • 승인 2016.04.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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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울시 옛 시흥군권 문화원장단 간담회

시흥시문화원(원장 정원철)이 갯골생태공원 내 소금창고생태교육관에서 18일 ‘옛 시흥군 문화원장 간담회’를 가졌다.
시흥시문화원은 1914년 거대 시흥군으로 출범해 1989년 시흥군이 역사의 전면에서 사라질 때까지 행정·경제·문화적으로 하나의 권역으로 호흡했던 옛 시흥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경기, 서울 권역의 옛 시흥군 문화원장’들이 모여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해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발표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문화적 역량을 함께 논의해 새로운 개념의 문화연대 광역사회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15년 6월 26일 1차 회동 ‘경기도내 옛 시흥군 문화원장 간담회’에 이어 그해 7월26일 2차 회동 ‘경기도 옛 시흥군 관내 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초청 지역문화세미나’에 이은 것이다.


3차 회동인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염상덕 회장을 비롯해 정원철 시흥문화원장, 이용석 과천문화원장, 이영희 광명문화원장, 박계일 군포문화원장, 신기선 안양문화원장, 김봉식 안산문화원장, 김윤철 서울시 관악문화원장, 김선희 서울 서초문화원장과 사무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들은 지역문화 콘텐츠 관련 학술교류와 민속자료 합동전시회, 지역전통 예술 합동전시 및 합동공연을 위한 협력을 통해 문화 광역사회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7월 시흥시에서 열리는 제25회 연성문화제에서 옛 시흥군 시·구 문화원과 향토문화연구소관계자들과 향토문화 관련 발제자를 초청해 제5차 지역문화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흥문화원 이변권 사무국장은 “하나의 문화권이던 옛 시흥군 당시의 광역사회 문화연대를 구성하기 위해 마중물 개념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행정적인 종가였다는 자부심보다는 문화로써 한울타리였다는 것에 대해 반추를 해보고 수도권 위성도시에서 수도권중견도시로 성장해가는 시점에서 동질성을 갖고 있는 문화를 연대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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