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김삿갓 마을에서의 쉼' 따로따로캠프 진행
따로따로캠프 사업은 장애아동 부모의 1일 휴가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아동 프로그램, 보호자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했다.
보호자들은 강원도 영월 김삿갓마을 탐방하며 양반귀족들의 부패를 꼬집고 한시대의 비운을 노래한 김삿갓의 생애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는 고씨동굴을 체험하며 자연의 오묘함, 친환경 숙소‘김삿갓 흙집이야기’마당에서 군고구마를 구우며 따듯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아동·청소년은 경기도양평 용문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사찰예절, 단주 만들기, 천년은행나무 소원 발원, 캠프파이어 등 일상생활을 벗어난 특별한 체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 한 부모들은 “아이들을 잠시 떠나 걱정도 되지만 나만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가 됐다”며 “아이들이 템플스테이 체험에 적응하는 것을 보며 장애아이들이 불교의 엄숙하고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여행 소감을 말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부모의 재충전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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