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과 웃음,흥이 넘치는 삼미시장으로 오세요
시흥 삼미시장에서는 지난 1일(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대형마트 이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들에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상권의 활성화 차원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해 메르스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비 및 판매촉진을 위해 지원받은 보조금과 상인회 자부담으로 설날맞이 잔치한마당(사물놀이, 품바공연, 초청가수공연 등)을 펼쳐 상인 및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케이드 설치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흥시에 따르면 삼미시장의 숙원사업인 아케이드설치사업은 국비 9억원, 시비 4억5000만원, 상인 자부담 1억 5000만원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완료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공사로 시장에서 장사하는 상인이나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눈, 비 걱정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보게 됐고, 시장 내 공동상인회장인 조합측 최병헌 상인회장과 번영회측 박춘기 상인회장 간의 불화도 준공식을 계기로 깨끗하게 화해하는 등 시장발전을 위해 화합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김윤식 시흥시장과 물가모니터 요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도 진행해 이번 설날의 제수용품 및 설빔 등을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에서 구입할 것을 홍보했다.
민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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