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식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년 동안 불철주야 시흥 곳곳을 누비며 무던히 애쓰시던 황희석 대표님, 그리고 기자 및 관계자 여러분수고 많으셨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언론의 소명은 소통과 공감입니다. 소통과 공감은 열정, 그리고 발과 땀으로 이루어집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이제 시흥시민신문은 시흥에서 누구나 읽고 싶은 신문이 되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현안문제에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제시로 지역발전을 위한 바른 여론을 형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의 후유증,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 그리고 미구에 닥쳐올 4차 산업혁명의 충격 등 어느 것 하나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은 막중합니다. 지역이라해서 다를 게 없습니다. 이제까지처럼 정론직필로 지역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한 비판과 감시 역할은 물론이고, 건전한 여론형성을 통해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문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지방자치시대에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흥시가 대한민국의 선도적 자치단체로 비약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중심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흥발전의 빛과 소금으로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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