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은 젊은 도시입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평균연령으로 치면 선두를 다툽니다.
젊을 뿐만 아니라 민주시민 교육이 활발하여 풀뿌리 민주주의 이해도가 매우 높은 도시입니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의 역할과 책임이 분명한 도시, 시민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도시, 그러한 면모를 잘 보여주는 매체가 있습니다.
바로 <시흥시민신문>입니다. 창간의 배경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50여명의 자문위원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흥의 소식을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알리는 신문’, 이러한 취지를 잘 지키며 창간 한 돌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년의 시간은 여느 지역신문과 ‘다른 길’을 내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그러한 노고가 시흥시민의 365일을 더욱 행복하게 했을 것이라고 믿으며, 황희석 대표님과 시흥시민신문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저마다 지역의 특성에 맞게 자율과 창의를 꽃피우며 시민의 행복에 힘쓰는 지방자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가 부활한지 26년이 되었지만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주소는 아직도 제자리걸음입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의회는 지방자치시대를 넘어 진정한 지방정부시대를 열어가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한 길에 깨어있는 지역언론이 함께하고 있어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이 신문을 창간할 때 “시흥시민을 위해서는 어떠한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한다”는 각오였다고 들었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소중한 뜻에 감사드리며, 경기도의회에서 도민 모두가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 인구 70만을 바라보는 시흥의 꿈을 응원하며, 시흥시민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