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138]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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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138]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4.03.2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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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교수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스마트도시 안전경영 기술이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정부와 지자체의 도시경영자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 가능한 시민 건강의 문제 요소 제거를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다양한 측면에서 산업 현장과 문화, 교육의 공간에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양적 현황과 질적 지표(indicators) 조사가 우선이다.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건강한 활동에 필요한 건강정책(health policies) 결정과 함께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 확보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스마트도시 안전경영 정책의 거시적 목표는 도시민의 건강을 예방 보호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국가는 국민 전체의 건강을 위한 법과 질서를 개정 유지하여야 한다.
 미시적으로는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조건 및 환경에 적합한 조례 제정이다. 제도적으로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 다수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략적 신기술 도입 계획이 수립되면 스마트시티이고, 실행하면 스마트도시 안전경영이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시민을 위한 스마트도시 안전경영이란 4차 산업기술 도입에 필요한 예산을 수립 집행하여 누구나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기술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이 시민 모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스마트도시에서 안전경영 기술 인프라 구축의 강점은 다양하게 제공(update)되는 최신정보를 시민에게 즉시 공유할 수 있고, 시민은 질 높고 쾌적한 환경 서비스를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스마트 안전기술로 시민은 행복감이 직접 체감되면서 건강에 대한 안전한 삶의 신뢰를 지속 유지할 수 있다. 현대인은 누구나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도시가 ‘살고 싶은 도시’라고 한다. 

스마트 실시간 공기질 관리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

 세계보건기구(WHO)는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기오염이 우리 삶의 질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생명 단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먼지 등의 관리와 제거 기술 도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한 대안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의한 ICT, 센서, 전자 등으로 구성된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 확보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운영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 
 지자체는 시민의 건강에 필요한 기술정보 확보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해결 가능한 기술을 확보하여 실행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시민의 욕구 충족이다. 도시의 최우선 긴급 임무(mission)이다.

 최근 글로벌 대기질 분석 전문업체IQAir)가 발표한 '2023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의 4배가 넘는다고 보고하였다. 매우 심각한 충격이다. 2020년 이후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악취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연구 개발에 필요성을 강조하며 우선 지원하여야 한다고 꾸준히 제기한 이유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는 물론 우리나라 정부와 지자체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을 대상으로 위협에서 탈출하고자 한다. 사전 대비의 강화 정책은 지속적이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재원 마련과 투입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 그러나 시민의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및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방안 모색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도시경영자와 의회의 적극 행정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건물 바깥(외부)의 공기질 문제는 지리적 특성과 국가 대 국가의 외교적 이해 충돌로 논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문제를 해소하려는 범위가 너무나 광범위하다. 국가 또는 지자체의 내부적 요인이 아닌 외부적 요인에 의한 황사와 미세먼지의 피해는 스스로 극복하기 매우 어렵다. 인천과 경기도 서부지역의 황사 피해는 중국 광동성과 인과 관계가 있으며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전략적, 통합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글로벌 아젠더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최근 공간 내부는 적극적인 의지만 있으면 극복 가능한 기술적 방안이 있다고 한다. 외부에서 내부의 공간으로 유입된 공기질 문제로 나타나는 오염도(pollution level)에 따라 감염 정도가 높아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개선 방안의 기술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부 공간의 다중이용시설은 규모와 용도에서 다양하다. 관리 주체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시설 그리고 기업, 개인 등으로 구분하여 운영되고 있다. 미세먼지와 화합물, 악취 등이 공간에서 발생하는데, 저감에 관한 해결 방안 모색은 매우 미흡하였으나 관리 방안이 있다는 것이다. 
 
 최근 문제의 사례 중 특히 식당의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고농도 미세먼지(조리흄)가 폐암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전문 조사 기관의 조사에 의하면 치명적인 물질로 판단되어 정부와 각 지자체가 적극 경계하고 있다. 건강에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가 식당 내 공기 중에 부유(floating)하고 있어 조리원에게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일부 지자체 도시경영자는 행정적 대응 전략 수립을 시급히 준비하고 있다. 여러 기술 전문가 의견은 시민의 공간적 건강 안전을 위해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고 해소 가능한 4차 산업의 신기술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다. 스마트 시스템 인프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 해결 방안이라는 것이다.

스마트기술에 의한 시민 건강 극복 방안 

 4차 산업혁명의 기술발전은 급변하고 있다. 금년에 들어 혁신적으로 앞서가는 다수의 지자체가 문화, 생활체육, 교육 및 다양한 사회 공동체(community)가 활동하는 다중이용 시설의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관, 어울림센터를 비롯해 성장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어린이집과 쉼터, 학교와 센터 등의 공간에 공기질 관리를 위한 스마트기술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지자체는 공간의 미세먼지를 극복하고, 각종 화합물과 악취를 최소화 또는 제거할 수 있는 음이온 발생기술의 연구 개발에 노력하여야 한다. 
 AI, ICT, 센서, 전자 등의 기술을 다학제(多學際)적으로 초융합된 플랫폼으로 실내 공기질을 감시하고 저감하는 기술이 필요하며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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