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최성룡 소방위, 비번 날 심정지 시민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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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 최성룡 소방위, 비번 날 심정지 시민 생명 구해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4.03.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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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소방서(서장 홍성길)는 비번 날 운동 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울림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11시 48분경 탁구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마침 탁구장에는 목감119안전센터에서 재직 중인 최성룡 소방위가 비번 날을 맞아 운동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목격하고 의식, 호흡, 맥박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심폐소생술(CPR) 실시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하여 제세동을 시행했다.

쓰러진 60대 남성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목감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발 빠른 자동심장충격기(AED) 제세동으로 다행히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의식을 회복하고 있으나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최 소방위는 1994년 7월 16일자로 소방사 공채로 임용되어 현재는 목감119안전센터 2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자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 언성히어로 선정 등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소방위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언제나 소방관의 사명을 가지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길 서장은 “최 소방위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안전을 책임지는데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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