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시흥시 정보통신과장 김도영】 정보보안관리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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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시흥시 정보통신과장 김도영】 정보보안관리의 필요성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4.02.1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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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이 있습니다. 어떤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같은 원인으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가 나타남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현재의 일상이 먼 미래에도 계속해서 지속되길 꿈꾼다면, 우리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과 주의를 갖고 생활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안전하고 편리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은 특히 주변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고 경미한 사건과 사고, 징후를 먼저 인식하고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는 항상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직의 성장과 미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하나의 일련의 과정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와 기술발전에 따른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미래사회 대응 그리고 북한의 무력 도발 등 여러 가지 사회적 이슈가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3가지 사회적인 이슈 중 북한의 도발로 인한 한반도 긴장 상황은 평화를 저해하고,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사회적 혼란을 만들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히 내포되어 있기에, 우리 공직자들은 이럴 때일수록 의연하고 담대한 자세로 업무를 성실히 추진해 나가야합니다. 

지난 11월 국가정보원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국내 공공분야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은 일일 평균 약 150만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2024년에도 북한은 우리사회의 혼란과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사이버공격과 위협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흥시는 소중한 데이터의 보호와 개인정보의 보호를 위해 2024년도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계획을 수립했고, 또한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장비 고도화를 통해 시스템 성능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문 보호관리체계 인력을 활용한 중요시스템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에는 위험요소 제거해 행정시스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보보호를 강화하다 보면, 스스로 보안을 지키고 운영하는데 있어 다소 불편하고 어려운 일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관습을 끊어내고, 철저한 사전대비로 안전한 정보 환경을 마련해 나가는 적극적인 자세야말로 우리 공직자가 가져야하는 가장 중요한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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