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상공회의소, 제148차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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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상공회의소, 제148차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 개최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3.12.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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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12월 7일(목) 11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지역 기관장, 기업 CEO 및 임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김영익 교수를 초청하여 「2024년 글로벌 경제 전망과 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제148차 시흥경제인오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영익 교수는 "시대를 거시적 시점으로 봤을 때 경제가 좋지 않고 가계 부채뿐 아니라 모든 경제 부채가 증가하였지만 장기적으로는 환율과 금리가 점차 떨어질 것"이라며 강연을 시작하였다.

김교수는  "IMF는 2020년 세계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기록하였으나, 2021년 6.3%로 빠른 회복, 2022년 3.5% 성장, 2023년은 3.0%, 2024년 2.9% 성장이 전망되며,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한국의 경우 1997년 외환위기는 기업의 과대 부채가 원인이었으며, 가계, 특히 정부 부채가 낮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2022년 기업부채가 GDP 대비 120%로 외환위기 이전 수준보다 더 증가, 가계부채는 105%로 급증하였고, 정부 부채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GDP 대비 47.3%로 건전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업의 대응 방안으로는 "세계 경제와 대부분 산업에 초과 공급이 존재하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선진국 정부가 적극적 재정 및 통화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했다. 그러나, 정부 부채가 많이 증가하면서 추가로 재정 정책을 쓸 여지가 크지 않다. 결국 공급 측면에서 구조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산업은 존재하지만, 그 산업 내에 기업체 수는 갈수록 줄어들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더 성장할 전망"이라고 예측하며 생존 기업의 조건으로 핵심가치를 강화하고 양손 경영을 하며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중국 등 아시아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는 상품 개발, 여성의 참신한 아이디어 활용을 권고하며 강연을 마쳤다.
          
시흥상공회의소는 2024년 갑진(甲辰)년 새해를 맞이하여 유관기관장, 각계의 인사와 기업 CEO 및 임직원을 모시고, 새해인사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화합과 다짐을 위해 『2024년 신년인사회』를 1월 5일(금) 11시에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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