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문화의 차이를 넘어 다 함께 어울리는 놀이터
“우주별놀이터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마음껏 놀아봤어요!“
“다양한 문화, 국적을 가진 모두가 존중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 4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박원규)는 내외국인 아동 500여명, 지역주민 포함 총 8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시흥시 정왕동 큰솔공원에서 가을맞이 팝업놀이터인 ‘우주별놀이터(우리들은 주인공, 특별해)’를 열었다.
지역 아동 120여명의 목소리를 담아 조성된 팝업놀이터는 야광놀이터, 분필그림, 스트링아트, 숲밧줄, 비눗방울 등 총 8곳으로 운영되었고, 네컷사진을 통해 친구 및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고 맛있는 간식도 먹는 시간이었다.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박원규 소장은 “함께 어울리며 신나게 노는 아이들과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배려해주시는 지역사회 어른들, 언어와 문화, 세대 간 차이를 넘어 다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놀이터였다. 특별히 초기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아동들이 우주별놀이터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놀며 낯선 한국을 친밀하게 느끼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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