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장르의 총집합! 마음과 마음을‘터’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9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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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장르의 총집합! 마음과 마음을‘터’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 9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3.09.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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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공연 에어리얼 서커스 공연을 시작으로 폐막프로그램 가수 성시경 공연까지
재즈, 서커스, 전통, 클래식, 연희극 등 50여개 공연팀의 총집합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과천시민광장에서 펼쳐져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3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과천시민회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난 1997년, ‘과천마당극큰잔치’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초의 거리극 지역축제로 막을 올린 과천축제는 올해부터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로 축제명을 변경, 명확한 방향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3일간의 풍성한 공연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수준높은 공연과 먹거리, 즐길거리로 매년 20~3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도심속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올해 광장집중형 축제 원년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3년 축제의 키메세지는‘터’다. 과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잔디광장이라는 장소의 상징성과 시민 모두가 마음과 마음을‘터’서 소통한다는 의미 등 다양한 의미로 시민들에게 과천공연예술축제의 브랜드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친근한 축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개발된 대표 캐릭터‘지팝이(G-PAF)'는 기존 과천축제의 광대 캐릭터를 모티브로 리뉴얼해, 변경된 축제명의 영문 약자인 GPAF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며 POP이라는 톡톡 튀는 이미지도 연상되어 ‘지팝이’라고 이름지어졌다. 
 
  2023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스토리가 있는 개폐막식이 진행된다. 개막프로그램은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되며 놀라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즐거운 놀이 ‘터’ (Surprise & Fun)> 라는 주제로 <‘터’놓고 놀자> 컨셉이다. 
  놓치지말아야 할 개막 주제공연은 ‘프로젝트 루미너리’의 <화단(化壇)-꽃과 불의 터> 에어리얼 서커스 공연으로 축제의 키메세지인의‘터’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비보잉팀  <갬블러크루>의 브레이킹 댄스가 이어지며 가수‘노라조’의 신나는 공연으로 공연을 이어가며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한류 1세대이자 디제잉 레전드 ‘DJ KOO(구준엽)’의 EDM 공연이 축제 첫날을 장식한다. 

  폐막공연은 아나운서 손범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행복 나눔 ‘터’ (Community & Pride)> 라는 주제로  <이제는 우리‘터’> 컨셉이다.  타악퍼포먼스 팀 ‘울림블로코’의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가 품격 있는 궁중무용을 선보인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 쇼콰이어 그룹‘하모나이즈’의 흥겹고 감동적인 합창 공연이 이어지고 대한민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성시경’의 공연과 ‘불꽃드론쇼’로 3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또한 폐막공연에 앞서 진행되는 폐막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분필로>가 진행된다. <분필로>는 중앙로가 통제되고 시민들이 컬러분필로 도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서 화려한 <퍼레이드>도 진행된다. 서울랜드 고적대‘아이비마칭밴드’, ‘과천민속예술단’의 <나무꾼놀이>, ‘호레이’의 <호레인 바투카다> 타악퍼레이드와  ‘RZ히어로즈’의 <마블퍼포먼스 코스프레>, ‘팀클라운’의 <꿈방울밴드>의 버블퍼포먼스가 등 약 100여명의 출연진들이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이번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은 3일간 이어지는 다양한 공연예술프로그램이다. 국악, 크로스오버, 무용, 재즈, 퍼포먼스, 탭댄스. 스트릿댄스. 서커스 등 장르를 불문한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294개 지원 작품 중 선정된 공모작 27개 작품과 ‘크라잉넛’, ‘자탄풍’, ‘장두이’의 <빨간피터의 고백>, ‘필리핀민속무용단’, 과천의 자매도시인 통영의 전통공연, ‘과천시향금관앙상블’, ‘상상발전소’의 <수중인간> 퍼포먼스가 특별초청작으로 진행된다. 
  또한 과천의 대표 문화전승프로그램인 <전통줄타기판줄>, <무동답교놀이>, <과천나무꾼놀이>가 올해도 함께하며 시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한잔(시민예술 한마당 잔치)> 프로그램은 댄스, 사물놀이, 하모니카, 통키타, 치어리딩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또한 올해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존(꿈터)’을 구성한다.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당극, 과학실험실 마술 공연, 벌룬쇼, 서커스, 거리 음악극 등이 키즈존 무대에 오른다. 

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과천문화원’, ‘어린이날다’, ‘(사)과천예총’, ‘(사)한국효문화센터’, ‘나스카’가 참여하여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과천시민회관 1층 입구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먹거리 ‘다회용기’ 사용과 더불어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 참여를 통해 친환경 축제를 이어나간다. 또한 과천시의 유일한 양조장인 ‘과천도가’와 협력하여 ‘과천공연예술축제 스페셜 막걸리’를 출시했으며,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알뜰하고 안전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최초의 지역축제로 수준높은 볼거리와 안전한 먹거리, 신나는 즐길거리로 과천시민은 물론, 공연과 예술을 사랑하시는 국내외 매니아 관람객들이 잊지않고 찾아주시는 축제”라며 “올해 새롭게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 부대행사등을 마련했으니 많이들 오셔서 전국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 과천에서 펼쳐지는 도심속 축제를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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