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회 9월 정기모임 시흥세무서 방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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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회 9월 정기모임 시흥세무서 방문 성료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3.09.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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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시우회 9월 정기모임이 지난 9월 4일(월) 11시에 시흥세무서를 방문한 가운데, 50여명 회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시우회는 시흥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교류회로 시흥시 관계 유관기관장 21명, 지역 상공인 대표 45명 총 6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방문 기관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을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으며 기관 소개, 기업지원정책, 특강 등으로 진행하는 한편, 회원업체 현장을 함께 방문할 때에는 기업 및 제품 소개, 공장 투어 등의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시우회를 위해 뜻깊은 자리를 주관해준 이세협 세무서장님과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하며 "대내외 여건 악화와 복합적인 위기는 기업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는데 그동안 우리 상공인들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관장들께서 상공회의소와 기업에 많은 관심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친기업적으로 해 주셨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시흥지역 모든 기업들의 경영이 활성화 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리며 상공인으로서 일자리 확대와 성실 납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도약하는 시흥시가 되어야 한다. 지난 8월에 시화MTV와 송도를 잇는 고속도로가 확정되었으며 올해는 시화방조제 건설 30주년이 되는 해로 시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에는 잠시 주춤 했지만 그 사이에도 거북섬 일대에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의미있는 해양 관광 레져 사업들이 펼쳐졌고 세계에서 가장 큰 시화조력발전소가 있어 관광객 방문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하나하나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시흥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흥의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상공회의소 대표님들께 감사하다. 또한, 시흥시 안정을 위해 의원님들께서 기업을 방문하고 다양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고 시흥이 빠르게 발전하는 도시인만큼 기업도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세협 시흥세무서장은 인사말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시흥세무서 소개에 이어 2023년 국세행정 운영 방안, 가업승계공제 및 가업승계주식 증여세 과세특례에 관한 ‘과업승계 세제지원 제도’와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해외자회사 배당금 익금불산입, 금전무상대출 및 부동산 무상사용, 명의신탁 주식 실제 소유자 환원 확인제도, 주식 등의 상장에 따른 이익의 증여에 관한 ‘기타 이익의 증여’에 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특강 이후 시흥세무서 모범공무원 2명에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표창패를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 하며 세무 관련 애로 및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우회 정기모임에서 발표한 지난 8월에 1주일간 조사한 “시흥시 제조업체 세무 관련 애로 및 건의 조사”에 따르면 세무 행정에 관한 의견 조사에서는 국세청 행정서비스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만족’ 81.4%, ‘불만족’ 1.4%, 올해 국세행정 지원 중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제도로는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37.1%, ‘경영 애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압류 및 납세 유예’ 27.1%, ‘세무조사 부담 완화를 위한 간편 조사 및 사무실 조사’ 21.4% 순으로 응답하였다.

국세행정 관련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전화 연결 또는 국세청 사이트 연결 지연’ 41.4%, ‘세금신고 절차 및 서류 복잡’ 20.0%, ‘잦은 세무조사 및 사후검증’ 10.0% 순으로 나타났다. 

조세지원제도에 관한 의견 조사에서는 경영여건 향상에 조세지원제도의 도움 정도에 관해서는 ‘도움’된다는 응답이 48.5%, ‘도움 안 된다’는 응답이 5.7%, 조세지원제도가 도움이 되는 이유로는 ‘세금부담 경감’ 47.1%, ‘조세환급 등 자금난 해소’ 22.1%, ‘고용유지·인력채용 등 일자리 창출’ 19.1% 순으로 조사되었다.

조세지원제도의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선 개선해야할 사항에 관해서는 ‘지원대상 확대(감면요건 완화)’ 36.8%, ‘감면율 확대’ 23.5%, ‘신청서류 절차 간소화’ 22.1% 순으로 응답하였다. 

우리 기업의 내수부진, 자금부족 등으로 인한 설비투자 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투자 촉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세제지원에 관한 질의에서는 ‘최저한세율 인하를 통한 세부담 완화’, 25.0%,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 등 공제율 상향’ 23.5%, ‘매입 후 즉시 비용 처리하는 소액자산 확대’ 16.2%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확대해야 할 조세지원 분야에 관해서는 ‘고용지원’ 33.8%, ‘투자촉진’ 17.6%, ‘수출/판로’ 13.2%, ‘연구개발’ 11.8% 순으로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애로 및 건의사항으로 응답한 내용 중에 ‘고용증대 및 투자세액공제 확대 건의’, ‘법인세 분납기간 기간 연장, 분납횟수 증대, 중간예납 선택납부 건의’ 등은 내용을 정리하여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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