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120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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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120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3.09.0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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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교수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도시의 탄소배출량이 지자체 지속경영에 미치는 영향

도시의 발전에 따라 양적으로 정비례하는 것은 자동차 문화이다. 그린피스가 오래전부터 강조하는 캠페인 중 하나가 내연기관에서 발생하는 탄소 저감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생산과 운행이다. 

소위 지구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방안이 ‘그린 모빌리티’ 실행이라고 홍보하며 기업과 사람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특히 자동차 산업으로 성장하며 이득을 얻는 생산, 공급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천을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한다. 

미래에는 환경감시 대상 기업 분류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될 것으로 예측된다. 정부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주장이다. 

또한, 최근 일부 도시학자들은 도시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이 대기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의 원인이고, 자연을 교란하고 있는 주범으로 환경적 책임이 도시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논란이 있다. 

이러한 현실적 주장과 논란의 증폭이 지방 광역과 기초단체에 무엇을 시사하는지 적극적으로 고민을 하여야 발전하는 지속경영이 가능하다. 

미래의 후세대를 위해 바람직한 도시경영에 의한 환경관리 운영 시스템이 정립된 메뉴얼 확정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이유는 도시가 갖추어야 할 요소 중 가장 비중이 높고 중요한 것이 도시환경이기 때문이다.

탄소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매우 크다. 계속 진행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극복할 방안으로는 탄소 배출량 저감 정책 개발과 실행 목표 설정이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태풍(Typhoon), 허리케인(Hurricane), 싸이클론(Cyclone), 토네이도(Tornado) 등이 과거보다 위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고 자주 발생 된다는 통계 발표가 있다. 

이에 도시와 지역의 피해가 지리적, 공간적, 시간적 범위의 측면에서 넓고 길어져 심각을 넘어 이제는 위기에 도달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과학적 증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복할 정책 방안 모색이 적극적이지 못하는 듯하다. 국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다양한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의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가 일반적이고 합리적인 답변이라고 할 수 없다. 차별적이다. 사람보다 더 우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데 더 큰 모순은 도시에서 시민으로부터 선출된 대부분의 경영자 마인드이다. 도시의 비전(vision)은 현재 눈으로 보이는 성장과 발전이 최우선이며 도시의 혁신으로 믿고 신뢰하여 지속적인 탄소 배출량 증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5%의 탄소 중립을 위한 저감 노력 시간은 10년~20년 소요될 수 있다. 그러나 10%의 탄소 배출 증가는 단 1년~2년이다. 도시경영자는 미래 세대에게 복구와 비용 부담을 전가(轉嫁)하는 실패의 도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차기에 다시 표를 얻고자 하는 경영자에게는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도시민과 구성원을 탄력적으로 설득하여야 한다. 그러나 미래를 위한 도시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의 용기 있는 지방의 지도자를 보기 어려워 안타깝다. 

해결 방안은 ‘스마트 그린 도시경영’ 도입이다. 도시의 지역을 중심으로 공간을 특성화된 녹색 생태계 회복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정책 개발이 우선이다. 주민 스스로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탄소 의존형에서 친환경적인 저탄소 그린 공간으로 전환하는 세부 전략을 선택 결정한다. 그리고 점차 녹색화가 가능하도록 행정과 예산을 지원하는 정책이 바람직하다. 

탄소 중립(Net-zero)은 도시의 여러 지역에서 점차 발전하여 도시사회 전반적으로 도시 경제적으로 필요성의 반응이 나타나면서 녹색 전환이 이루어져야 도시 구성원 전체가 공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래의 도시민은 도시의 탄소 배출이 적은 거주지로 이주할 것이다. 살고 싶은 도시, 지속 가능한 아름다운 행복 도시를 평가하고 선정할 때, 지역 탄소량 배출 정도가 큰 비중의 척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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