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111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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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111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3.06.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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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교수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ESG 경영이 스마트도시에 미치는 영향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심으로 기업 또는 단체가 친환경적 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한 지배구조적 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기업은 중·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얼마만큼 지속적으로 달성 가능한가에 따라 기업가치의 지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지속 발전 가능성과 기업가치, 비재무적 성과에 대한 지표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 
 과거의 정량(定量;Quantity)적 지표와 평가 보다는 미래 지향적인 정성(定性;Quality)적 지표가 미래 지향적으로 이를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이에 스마트도시는 정성적 지표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의 스마트시티는 법률적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에 건설・정보통신 등의 융합기술이 적용된 지능화 시설이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인 IoT(사물인터넷), CPS(사이버 물리 시스템), BDS(빅데이터 솔루션) 등 ICT(정보통신기술)가 도입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한 도시이다.

 도시민의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도시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상황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가치 높게 운영되어야 한다.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편리와 안전을 제공하여 삶의 윤택함이 지속되는 도시이다. 특히 도로와 교통, 수도와 전기 등 도시민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속 발전하는 신기술로 효율적인 관리를 한다. 이를 통해 공공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여 다양하게 발생되는 도시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도시는 발전하면서 인구, 교통 등에 의한 환경 악영향의 증가에서 발생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도출되고 있다. 이러한 실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 수집과 활용 정도의 기술을 뛰어넘어 도시별 특성에 따라 시민 주거지역에 따라 필요한 지역의 공간기술을 개발하여야 한다. 그리고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인프라의 스마트화, 탄소중립 실행화, ESG 경영화 등 지구 환경에 동참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미래도시 발전 통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도시 인프라 구축을 현재에 필요하다고 해서 양적 향상으로는 안 된다. 지속적인 미래보다 현재의 도시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방안이라고 할 수는 있으나 도시가 소유하고 있는 제한된 예산과 자원으로는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 
 ‘스마트시티(Smart City)’의 대표적인 ICT와 다양한 신기술을 융합하여 미래를 위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ESG 도시경영이 요구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성장 동력의 기술로 도시 인프라에 연결하여 통합데이터 기반의 도시를 운영하게 되면 도시에 접목하는 다양한 기술로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시사회에 전반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요인이 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ESG 도시경영이 접목된 서비스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가 요구하는 기술과 시민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충족하여야 한다.
이러한 기술과 기능의 결과는 구조적 변환을 통한 역량과 효율성 강화로 도시 경쟁력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ESG 도시경영에 의한 스마트시티는 도시 현대화의 목표인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교통 이동의 편의성 확장,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은 거시적으로 국가의 새로운 산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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