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106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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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106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3.04.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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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교수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스마트 기술시스템에 의한 안전도시 구축 필요성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요소 중, 가치 상승을 위한 스마트 경영은 무엇일까. 아날로그 방식이 아닌 4차 산업혁명 기술시스템에 의한 안전도시 구축을 통해 궁극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경영 전략의 실행이다. 도시가 소유하고 있는 핵심적 행정의 극대화로 시너지 효과를 도출하는 역량 강화가 가치 높은 혁신적 스마트 경영이다. 
 
 2020년 이후 최근까지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속적인 환경 문제가 있고, 시대와 세대의 생활 환경변화 속에서 재난 환경 여건에 물리적으로 적극적인 행정 대응의 정도가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에 노출되어 있다. 그동안 조직과 인원 및 전문인력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예측을 했지만, 현실이 너무 빠르게 다가왔다. 
 
 지금 즉시 각 지자체는 안전에 관하여 더 많은 관심과 대안 모색에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이다. 조직의 전문역량을 더욱 스마트하게 강화하고, 안전에 관해서는 담당 부서뿐만이 아니라 전 직원이 안전 담당자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가 가능하도록 평소에 직원 모두가 행동 가능한 조직적이고 탄력적인 스마트안전시스템 확립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 반복적인 훈련이 요구되며 전반적인 통제와 관리를 하는 안전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밀접한 관계 부서에서 충분히 양성된 인재와 함께 ‘종합 T/F팀’을 구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안전사고(安全事故)란 주의 소홀이나 안전 관련 사항을 충분히 교육받지 못해 발생 되는 사고를 말한다. 또 사전에 안전에 관하여 예방을 위한 통보를 받았거나 숙지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이다. 다시 말하면 인재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안전사고율을 줄이는 것인데, 이에 도시의 모든 시민과 구성원이 안전사고 관리자라는 인식을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안으로 도시 경영자는 사고의 가능성에 대해 시민이 신고 또는 제보를 쉽게 할 수 있는 라인 확보와 접수담당자는 즉시 실무부서에 통보 처리하여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조직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기업은 사망 재해 감소를 위해 스마트 안전기술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 내에 있는 공공학교에서도 안전에 관해 관심이 많다.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역량 강화 학습 교육이다. 공간적 측면에서 학교의 최고 경영자인 교장에게 의무적으로 16시간씩/년 교내와 주변안전에 대해 전문가 수준으로 양성 교육을 집중하고 있다. 목적은 도시의 구성원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이다. 교육 현장에서 안전에 관해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역량 및 의식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도시 경영자에게 여러 가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러나 도시의 건설 현장 현실과 상황은 다르다. 아직 사업장에서 필요한 안전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있고, 중소기업의 소규모 현장에는 필요성을 요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전체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장에서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은 아주 소수(약 10% 이하)로 현장 내는 물론 주변을 보행하는 시민에게도 안전사고 노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스마트 안전기술은 IoT를 기반으로 센서를 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다. 공간적으로 현장 내에서 발생하는 근로자의 규정 미준수와 그 외 다양한 위험 환경 등에 대해 관리한다. 영상을 기반으로 위험을 판별하는 움직이는 로봇과 AI 기술로 위치, 환경, 생체 등 센서 기술을 통한 관리이다. 위험한 상황을 시스템이 자동으로 판별하고 컬러(녹색, 적색) 또는 알람으로 사고 발생 전 위험 상황을 전달하여 통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 기반이 시민의 안전을 예방할 수 있다. 도시 경영자를 포함한 공직자 전 직원과 시민에게 필요한 것은 수시교육과 정기적 훈련이 있어야만 스마트 안전도시가 될 수 있다. 또 이를 실천하는 것이 스마트기술 도시경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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