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104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상태바
[최태근 도시칼럼 104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3.04.01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태근 교수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지속 가능한 ESG 도시경영

지방 도시의 미래를 위한 합리적 경영방안으로 ESG 도시경영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고 이제는 시민의 요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ESG의 개념은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을 통해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도모이며 민간은 물론 공공에까지 모두 전반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적으로나 지방 도시에서 주요 쟁점화 되고 있는 인구감소(저출산·고령화)와 기후위기에 의한 탄소중립 등은 지역별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는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고 매우 시급한 해결 과제이다.

이러한 변화는 시대적 문제의 자연 변화에 즉시 대응하여야 하는 긴급한 수명(受命)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방 도시의 지속 가능한 ESG 도시경영은 도시·환경 분야에 새로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다학제적 학문을 통한 도시미래상 구상에 중요한 요소이다. 정책과 전략에서는 친환경적 공간 활용 정책,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민·관 거버넌스를 위한 출구 전략으로 새로운 방향 도출이 요구되고 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재생에너지 100%)에 의한 도시경영

그동안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경영 요건과 목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가 이루어지면서 매출과 이익의 상승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패러다임(Paradigm)이 변하였다. 즉 지속 경영의 한계로 변화가 왔다. 환경(탄소중립)을 기본으로 하는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 추세는 국가의 국토와 지역의 도시계획 및 개발, 그리고 도시경영에 의한 관리 등에 있어 큰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이 진행하고 있는 RE100 캠페인을 기업이 속해있는 도시에서도 함께 협력하여야 한다. 도시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도시가 되는 요건을 대기업 유치라는 요건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총선 또는 지방선거 때마다 선출직 후보들은 대부분 지역에 대기업(일자리) 유치를 공약으로 하는 사례가 많다. 그 이유는 인구수에 의해 도시의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일 것으로 판단된다.
 
미래도시의 경영전략 구축 필요성

대도시를 유지 관리하는 지방정부의 도시경영 전략은 과거 일방적인 공공 서비스 공급시대는 지나갔다. 미래의 도시경영 기본은 주민의 욕구(needs)를 사후가 아닌 사전에 충족하여야 한다. 도시의 구성원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것을, 필요한 만큼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도시가 ’스마트미래도시경영‘이다. 국제 도시경쟁력을 확보하는 우선적 방안이 될 수 있다. 

도시가 자체적으로 정보기술의 발전을 확보하여 해당 도시에서 필요한 부분을 신속히 가공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미래도시는 정보의 흐름이 신속·원활하게 촉진되어야 한다. 미래는 점차 가상의 도시 공간이 현실의 생활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는 구성원인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여야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거시적인 국토의 효율적 개발을 중심으로 지방 도시는 미시적으로 합리성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과 기타 다양하게 관련된 초융합적 전략과 기술 인프라를 확보하여야 한다.

산업 기술은 지속적인 변화에 의해 발전하고 있다. IoT,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반의 기술들이 미래도시를 충족해 나가고 있다. 
지속 가능한 ESG 경영에 의한 도시경영은 필수이다. 저비용·고효율의 시스템으로 구조가 탈바꿈되어야 하고 지역의 환경과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Innovation)경영을 하여야 하는 시기이다. 불가피한 현실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