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스마트 도시경영의 미래
- 지속 가능한 도시의 조건과 요소를 중심으로 -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세계적으로 도시는 4차 산업혁명 이후 합리적인 스마트 도시경영을 추진하는 추세가 명확히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 도시경영을 채택한 국가에서는 중앙정부가 소도시는 물론 대도시에 적극적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도시 특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가 있는 도시에는 탄소중립 측면에서의 지원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친환경적으로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RE100:Renewable Energy 100%) 추진기업을 유치하는 노력은 인센티브로 이어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조건
지역 주민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한 조건의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 세대가 필요로 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삶의 질 개선에 스스로 감시하며 견제하고 있고, 이에 대부분 환경적 조건을 먼저 충족하려고 한다.
그리고 에너지 사용에 대한 혁신(Innovation)을 통해 절감 가능한 조건과 요소들의 정책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지방정부와 함께하는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는 것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주민이 스스로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방안 도출을 위해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주민은 다학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이론을 기본으로 지역 기업과 주민의 실증적 의견을 수렴하여 현실적 효과를 산출(output)해 내고 있다.
해외 사례에서 독일의 도시 중 프라이부르크시(Freiburg City)는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과 에너지 정책에 성공한 도시이다. 사례를 살펴보면 단체장(市長)과 의회 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방정부의 행정력과 의회의 제도(조례)가 뒤쪽의 양 수레바퀴가 되고, 주민과 지역기업인이 앞쪽의 수레바퀴가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간의 수레바퀴(The Wheel of Time)가 되었고, 도시의 약 70%를 녹지로 가꾸는데 성공한 유럽의 허파로 불리는 친환경 생태도시가 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요소
도시는 21세기 이후 점차 빠르게 변화된 도시화에 따라 에너지 측면에서 자원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향후 점차 더 심각하게 될 가능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미래에 도시의 심각성이 예상되는 주요인은 기존의 도시 인프라로는 한계를 극복할 방안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현재의 인프라 확장과 효율적 활용을 통해 문제 해결을 하여야 하는데, 이를 위한 방안 모색은 심도 있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는 도구와 요소가 필요하다는 것을 찾아낸 것이 전부이다.
결론적으로 스마트 도시경영은 스마트 시티를 위한 경영 기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여러 가지 혁신적 기술의 첨단 AICT(Artificial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를 도입 융합하여 산업뿐만 아니라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활용되고 있고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글로벌 주요 도시들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미래 발전의 요소와 동력으로 선택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중앙과 지방단체에서 도시 문제 해결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 첨단기술을 도시 인프라에 초융합 하여야 한다.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과 법률 제정 또는 개정이 필요하고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러한 것이 도시의 구성원과 거주하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고 요소이며 해결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