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동주민자치회 · 유관단체, 수해복구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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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주민자치회 · 유관단체, 수해복구 활동 펼쳐”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2.08.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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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피해주택 20여 가구 복구에 구슬땀 흘려

 

신천동 주민자치회(회장 한기용)는 지난 8월 10일 관내 유관단체와 함께 침수피해 주택의 복구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협의회 등 유관단체 회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하여 신천동 일대의 침수 주택 20여 가구를 복구했다. 

모터 펌프를 활용해 주택 내부에 고여있는 빗물을 밖으로 배출하고 범람으로 유입된 부유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등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 

물에 젖은 가전제품과 가구, 의류 등을 주택 밖으로 옮겨 추가피해를 막고 바닥과 벽면, 화장실과 싱크대를 말끔히 청소하여 수인성 감염병 예방도 철저히 했다.

한편,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현수)는 호우 첫날, 공무원‧주민자치회 임원‧유관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비상대책반을 운영했다. 

취약지구의 주민들과 독거노인들께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하여 이상 유무를 살폈으며, 일부 비상대책반원들은 침수피해 현장에 직접 나가 챙기기도 했다. 

침수된 가구는 대부분 다가구 주택의 지하와 반지하 주택이었으며, 지대가 낮은 지역으로 하수의 역류로 인해 침수되었다고 했다. 

한 주민은 “이곳은 수해가 잦은 지역이기에 침수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한기용 주민자치회장은 “긴급 요청에도 불구하고 신속히 동참해 주신 위원님들과 유관단체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더 많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동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재기하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수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신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모두는 가까운 이웃이라는 생각에 수해복구에 참여하게 되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원상복구 되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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