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그린 도시경영과 성장
 
   

최근 스마트 시티는 그린(녹색, 생태)이 추가된 ‘스마트 그린 도시’에 대하여 관심이 높아졌다.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4차 산업혁명 이후 급발전된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 도입을 기본으로 민·관·학의 공동 연구가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구의 규모가 점차 확대되어가는 대도시에서 도시 성장정책을 중심으로 더욱더 활발하고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연구의 목표는 급속히 발전하는 도시에서 해결 못 하고 있는 오래된 문제의 요인 분석과 미래 도시에서 발생 가능한 요소들을 도출하여 해결 가능한 방안 모색이 중점적이다. 궁극적으로 미래 지속 가능한 합리적 도시정책 개발이라고 볼 수도 있다.

 도시정책은 이해관계자인 도시 구성원(주민과 시민사회)과 중앙 및 지방정부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서로 함께 공유하고 결정하는 것이 목적이고, 이로 인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발전의 비전을 도출하여 도시경영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마트 그린 도시 성장정책 요소

 도시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생태계의 중요성이다.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전략적 연구 개발의 필요성 이해와 적극적인 지방정부의 추진이 효율적이다. 해외 도시의 사례에서 보면 생태사업뿐만이 아니다. 신재생에너지사업, 녹색교통사업을 비롯한 지역전통문화사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이 지역의 도시경제에 시너지가 되어 주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는 시사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 전국 226개의 기초단체와 17개 광역도시 내의 대·중·소 도시들은 저탄소 녹색을 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그린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도시정책 개발이 시급하다. 특히 현재의 대도시와 미래의 대도시로 진입하는 도시에서는 생태적 지속성과 지역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도시경제 활성화를 지향하는 도시경영이 요구되고 있다.  

도시발전이 시민의 삶에 주는 영향 

우리나라의 도시는 공업화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국가 경제 발전이 급성장하면서 동반 성장 발전하는 도시의 사례가 많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표적이다. 2005년부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공기업들이 혁신도시로 선정된 지방으로 이전되었고, 지방 자치화는 여러 지자체가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으로 도시경제의 상승효과를 나타냈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정부 정책은 도시화, 산업화가 우선시되었고, 20년 후인 2010년부터 생태적 환경문제 심각성이 나타남에 따라 친환경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표되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2020년에는 ‘스마트 시티’에서 ‘스마트 그린 시티’를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이 불과 수십 년이다. 향후 20년~30년 후에 대한 생태(그린) 도시정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앞으로 더 발전되는 스마트 시대에는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필요한 요소들이 나타날 것이고, 시민의 니즈는 더 다양하게 충족을 요구할 것이다. 

 도시의 비전과 가치는 시민의 요구 충족이다. 시민은 언제든 도시가 변하지 않고 발전하지 않으면 떠날 수 있다. 지방정부의 포괄적 도시경영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스마트 그린 도시는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경제 성장을 위한 경영혁신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충족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경영이다. 스마트 그린 도시를 위한 종합계획(Master Plan)을 통해 새로운 도시 비전과 추진전략의 제시가 시급하다.
 도시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도출하여 무엇이 문제인지(Why) 파악하고,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How) 모색이 필요하다.
 
 포스트 코로나19, 세계적 도시들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제적, 문화적으로 비교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자 하고 있다. 도시 특성에 따라 지리적, 시간적, 공간적 측면에서 발전을 위한 기회 요인 분석을 통해 실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
 

시흥시민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