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62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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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62 ]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2.01.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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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영의 미래 전략

최태근 교수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2010년 이후 대부분의 광역과 기초지방자치단체는 도시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행정적 경영에서 효율적인 기업 경영을 벤치마킹하였다. 도시 정부를 경영체로 마인드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최소의 예산으로 시민부담을 최소화하여 최대의 효율을 얻기 위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다. 도시 개발과 경제적 운영 효과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T/F팀 구성을 한 지자체도 있다. 특히 지방화 시대에서 재정적 피로감을 경감하고 질 높은 주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과 공급을 위한 새로운 혁신적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도시 정책의 최고책임자인 지자체장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결과는 다르게 나타난다. 도시의 비교우위 경쟁력 향상과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책임자들의 경영 마인드 변화의 정도에서 도시의 발전은 비례한다. 
그런데 도시경영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주민 행복을 위해서는 우선 각 지자체의 공통적인 의견이 독자적인 행정과 경제의 권한 위임이 더 우선적이고 필요하다고 주장하게 되었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구성되었다.  

도시경영을 하려면 중앙집권적으로는 어렵다는 의견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분권화와 자치화의 바탕이 도시경영을 도입하는데 필요성이 요구되지만, 우선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도 분권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약 10년의 시간을 분권 요구에만 집중하다 보니 당 초의 도시경영은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도시를 경영하는 데 있어 전략과 콘텐츠, 도시경영시스템과 혁신 방향 설정의 목표 수립이 중요하다. 그런데 중앙정부와의 갈등 관계로 지금까지 협상만 하고 있다.  

도시경영 전담팀 구성원의 중요성

지속적인 미래 전략을 위한 팀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지자체장의 마인드 혁신과 구성원들의 생각이 경영에 대한 개념 이해와 실현 가능한 대안 제시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즉 구성원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경영에 대한 벤치마킹으로 비슷한 경영 방법을 도시의 목표로 설정하고 집행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일방적으로 모방하여 지자체에 적용하는 것은 향후 더 큰 모순된 도시경영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전담팀은 도시를 경영하는 데 있어 우선시하여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주민의 욕구에 대한 합리적 결과가 필요하다. 예산과 행정에 대하여 어떤 정책을 개발하고 반영하여 공공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영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풀뿌리 지방자치에 부합하는 경영 화가 필요하며 더 나아가 정치적인 한계 극복 방안과 활용성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치단체장에게 기업가형 경영 전략으로 시스템화할 수 있는 대응 방안 도출이 요구된다.
 
일본 도시경영은 공공성의 서비스를 도시 정책의 전반적인 마스터플랜에 의한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여 실행하고 있다. 공공성이 우선이다. 그러나 도시 전체의 경영에 있어 경제적 측면에서 예산 선정과 실행이 개인 또는 일반 사회 민간단체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도시 정책은 기업의 경영 방식을 바탕으로 탄력적인 지역 맞춤형 도시경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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