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근 도시칼럼 ㊹]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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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근 도시칼럼 ㊹] 스마트 그린 시티와 도시경영 (Smart Green City and Urban Management)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1.06.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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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안전을 위한 체인통합플랫폼경영

· 경영학 박사· 정책분석평가사· 칼럼리스트
· 경영학 박사
· 정책분석평가사
· 칼럼리스트

스마트한 도시 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필요한 유효 공간에서 도시와 사람, 자연과 사람, 기술과 사람이 조화롭게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는 것이다. 인터페이스(interfaces)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도출할 수 있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기술을 중심으로 물리적으로 어느 범위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느냐에 대한 양적, 질적인 효율성 지표이다. 
일반적으로 스마트 기술에 의한 혁신적 서비스는 지역별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예측 불가능 또는 가능한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하여 질 높은 행정 제공을 통해 시민에게 직접 전달되는 것이 바람직한 스마트 도시경영이다.
다양한 공학적 기술과 넓은 범위에서 사회과학 등의 초융합적 통합을 통해 얻어지는 큰 시너지 효과를 시민에게 형평성 있게 충분히 제공될 때 도시민 전체에게는 기회 요인이 되고 이것이 지속되면 지속 가능한 발전의 도시가 되는 것이다.  

도시 공간을 차별화된 경제적, 문화적 요소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하게 가치 높은 정보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하다. 시민이 사용하는 데 있어 미래 지향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스마트 도시설계(smart urban design)를 기본으로 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것이 시민 간에 직·간접적인 교류가 도시 전체를 연결하고 이어주는 통합적 구성원이 되는 매개체가 된다. 바람직한 설계가 도시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공간과 사람 중심의 스마트한 도시 경영에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자체는 도시계획 정책을 추진할 때, 스마트한 도시 디자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진 사례를 검토하여야 한다.

스마트한 도시 안전 통합플랫폼의 필요성

최근 도시사회는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리가 생각 못 했던 여러 가지 복잡한 안전사고는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스마트 도시 경영 측면에서 도시 안전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 가능한 안전플랫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도시민의 삶은 경제적(수익), 사회적(문화 욕구)으로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4계절 모두 각종 재난이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위한 정책은 물론 스마트 안전 기술 확보와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요즘 시민이 요구하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가 안전(safety) 예방을 위해 많은 예산을 소요하고 있지만, 다양한 분류에 예상하지 못한 사고의 불안감 해소이다. 따라서 일반적 사고 예방 조치보다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한 기술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야 한다.

2021년도에 여러 지자체에서 발생한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가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악영향이 얼마나 되는지 깊게 생각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는 지속적으로 비슷한 분류의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를 명확히 하여야 한다. 많은 예산(비용)을 수립하여 사용한다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다. 무작정 건설사에 책임을 떠맡기는 것 보다는 지자체에서 어떻게 어떤 기술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관리 감독 및 감시를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감독 한계 극복 가능한 스마트기술 필요성 

지자체마다 공사 현장감독관의 역량과 전문성의 한계가 있다. 안전에 관련된 공무원 인력과 예산도 문제가 있다. 그래서 관리 감독에 있어 효과적인 업무 효율을 위한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에 재건축과 제3기 신도시 선정으로 인해 공사 현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현재는 물론 지속적으로 미래에 발생될 공사 현장이 다른 지자체 보다 훨씬 많다. 
스마트한 안전 관리, 감독, 감시 등이 가능한 ‘체인통합플랫폼’ 기술 개발과 확보가 절실한 시기이다.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 전국의 각 지자체 공사 현장 사고 원인이 인재에 가깝다는 결과가 무엇을 시사하는지 고민하여야 한다. 이것이 스마트 그린 시티를 이루어 가는 필수이고 중요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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