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지평 확장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조동주)은 5월 24일(월)부터 5월 28일(금)까지 시흥 관내 초등학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 시흥 초등 누구나 회복적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누구나-누구든지, 구별없이, 나와 우리가 하나되는 회복적생활교육-을 추구한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직무연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줌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기존의 직무연수와의 차별성은 초등학교 교직원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는 대상에 대한 장벽을 허물었다는 점이다. 보통 회복적 생활교육 연수가 교사 대상 연수였다면, 2021 시흥 초등 누구나 회복적생활교육 직무연수는 교사에서 대상을 교직원으로 확대하여 진행한다. 즉, 학교생활에서 학생이 만나는 모든 어른들이 먼저 회복적생활교육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측면에서다.
이러한 직무연수의 취지에 대해 이해하며 시흥 관내 초등학교 교직원 25명이 연수에 참여한다. 교사, 교감, 교장, 교육공무직원, 일반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직원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진정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지평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시흥관내 교사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시흥에 있는 초등학교마다 다양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씨앗들을 심겠다는 목적하에 진행된다.
회복적 생활교육의 이해를 시작으로 다양한 학급적용사례, 마음을 열며 공동체를 세우는 방법, 음악서클과 공감서클을 통한 서클경험하기, 공감대화의 이론과 실습, 갈등상황에서의 회복적 질문을 통한 상담 및 긴급갈등개입 실습 나눔으로 진행된다. 강의와 토론, 실행학습이 함께 진행됨으로써 연수생들이 연수 이후 실제적인 삶 속에서의 실천으로의 연계가 기대된다.
연수에 참석한 A 초등학교 교직원은 “학교에 있는 친구들의 올바른 생활교육이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연수가 기획 되어서 기쁘다.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학생 생활교육을 위한 전문성 신장의 기회가 마련되어 참으로 뜻깊에 생각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시흥 관내 초등학교에 회복적 생활교육을 뿌리내리게 하는 씨앗 교직원들을 발굴하는 참으로 귀한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초등학생들을 담임 선생님뿐만 아니라, 학교 안 모든 교직원이 함께 생활교육에 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연수의 시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