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시흥에서만 이달 들어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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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시흥에서만 이달 들어 6명’
  • 시흥시민신문
  • 승인 2020.06.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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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동 교회 목사부부(능곡동 거주)
정왕2동 화물택배직원(타 시 거주)
매화동 어린이집교사(부천시 거주)
홰외입국 파키스탄인(정왕3동 거주)
관악구 리치웨이 관련 여성(은행동 거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

한 동안 주춤하던 시흥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우려를 낳고 있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정왕2동에 시화산단에 소재한 화물택배 기사 남성 A(53)와 능곡동 거주하는 목사 B(62)와 그의 남편 C씨 그리고 매화동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 교사 D(부천시 거주), 파키스탄 국적의 27세 남성,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관련 60세 여성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정왕동 센트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531일 저녁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시흥#12 확진자로 분류했다.

A씨는 택배회사 근무자로 숙식을 했던 해당 사업장은 시설을 폐쇄했으며, 가족 3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근무지인 정기화물운송 전문 택배업체(시흥스마트허브 소재)에는 택배 업무를 위해 2500여 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많은 인원을 검사하기 위해 정왕보건지소에 워킹스루(도보이동형) 3개소와 드라이브 스루(차량이동형) 3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를 포함해 총 8개소에서 택배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B(인천#221·능곡동)는 연성동의 한 아파트 상가건물에 소재한 모 교회 목사이며 인천 미추홀구 등불교회 관련 확진환자로 미추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531일 저녁 확진판정을 받아 인천시 통계에 포함됐다. B씨의 역학조사결과 확인된 접촉자는 6(관내 4/관외 2)이며 관내에서는 주로 자신의 교회와 장곡동 요양 대상자 가정 방문, 도립 노인전문병원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일에는 B씨의 가족 C(시흥#13)가 추가 확진자로 판정됐다. C씨는 1일 저녁 확진판정을 받았다.

매화동에서는 부천 소사동에 거주하는 여성 D(27)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는 매화동의 한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다. D씨는 지난 531일 어머니가 인천 교회 관련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61일 부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통해 같은 날 밤 확진판정을 받았다.

3일에는 지난 5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파키스탄 출신 E(시흥#14)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씨는 해외입국자로 입국 당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지난 2일 실시한 재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에는 은행동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시흥#15)이 지난 1일부터 집단감염이 나타난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관련자로 확인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흥시는 수도권 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한 강화된 방역조치에 동참해달라며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14일까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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