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상임위 소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 청소년동아리 축제 등 총 5건의 2억6천9백47만3천 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과 소관 예산심사에서는 전통적인 재래농업에서 벗어나 스마트팜 등 차원을 높여 농민들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방송통신매체를 통한 시정홍보는 대형 방송매체를 활용한 홍보 또는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유튜브에 홍보하는 등 홍보 예산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 등을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무관객 공연은 많은 시민들이 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과 시흥갯골축제 등은 코로나19 지속으로 행사가 한꺼번에 집중될 소지가 있다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고려할 때, 하반기 축제를 사전에 축소하거나 전면 취소하는 등 각 부서별로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시흥도시공사 조직진단 및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전환과 관련해 조직진단 및 관련 용역은 주로 조직을 확장하는 데에 방향성이 있다면서 도시공사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용역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정책기획관은 긴축재정을 위해 무분별하게 공모사업이 진행되지 않도록 공모사업 신청에 관한 시 집행부의 명확한 기준을 설정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하중동 VR시설의 경우 운영주체가 부재한 상황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 분업에 대해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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