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공무원 등 전 직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전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모은 2150여만 원의 성금이 9일 시흥시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시흥시 전 직원 128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했다.
여기에 임병택 시흥시장이 성금 500만 원과 추후 받게 될 4인 가족 기준 재난기본소득 80만 원을 함께 기부해, 총 2150여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민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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