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귀국 남성(은행동)·아산병원 산모(배곧동)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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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미국 귀국 남성(은행동)·아산병원 산모(배곧동) 확진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4.05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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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긴급 브리핑
코로나 긴급 브리핑

 

미국에서 귀국한 26세 남성과 서울 아산병원에서 출산한 40세 산모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됐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42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남성 A(94년생)가 자가격리중이던 3일 시흥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시흥#9)의 거주지는 은행동이며,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시흥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며, 확진환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곧동에 거주하는 산모 B(80년생)4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아산병원 첫 번째 확진자인 9세 여아 C양과 같은 병동 다인실에 입원해 있던 환아(·생후 22)의 어머니로 지난달 28일 오후 2시쯤 C양이 입원해 있는 136병동 병실(6인실)로 이동해 31C양이 확진되기까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출산 직후 산후조리 중이던 B씨는 C양과 생후 22일 환아의 입원 기간이 겹치는 나흘 중 28(2시간)30~31(25시간) 두 차례 병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달 31A양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시흥 배곧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자가 격리 중 병원에서 아기를 돌보던 남편의 개인사정이 생겨 합동 역학조사팀의 결정(병원 내에서 동일한 자가 격리 준수)으로 지난 3일 오후 1050분쯤 송파구보건소 구급차로 다시 병원을 찾았다.

B씨는 이튿날인 4일 오전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생후 22일 환아와 남편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흥시는 인근에 대한 방역과 서울아산병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곧동 거주 산모 B씨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에 의해 최초 인지(검사) 지역인 서울시 송파구 통계에 포함되며 현재까지 시흥시 확진환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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