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는 12일 제51차 당무위원회를 열고 당헌 제23조와 제89조에 의거 제21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추천 후보자 인준을 의결했다.
이해찬 당대표를 비롯한 당무위원은 총 219명의 21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흥을 지역구에는 조정식의원이 후보로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6일 최고위원회에서 경기 시흥을(조정식)과 충남홍성예산(김학민)에 대해 ‘전략선거구 및 단수 후보자 지정’을 의결했다. 공직후보자를 최고위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은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심의에 대해, 최고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추경예산심사, 총선정책공약 준비 등을 고려하여 ‘전략선거구 및 단수후보자’를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조정식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21대 총선승리를 위해 정부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써 역할을 다 해달라는 당의 결정에 대해 혼신의 힘을 다해 총선압승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서울대 병원, 경제자유구역, 정왕동 활성화, 전철사업(월곶-판교, 배곧 등)을 비롯한 교통시설 확충 등 시흥의 새로운 미래를 결정할 중차대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고, 초보자에게 맡겨 시간을 낭비할 겨를도 없다. 힘 있는 정부 여당의 중진의원이 책임지고 맡아서 완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는 “하나된 민주당으로 똘똘 뭉쳐 총선 압승으로 시흥발전의 위대한 대장정에 함께 나서야 한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당원 여러분을 섬기겠으며,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