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은 가족 환자가 경유한 신천연합병원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에서 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및 감염차단 프로세스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신천연합병원 노경선 병원장은 “병원의 진료경로 및 조치 사항은 질병관리본부 역학 조사관의 조사를 마쳤고, 선별진료소 방역을 강화하였으며 본원 진료 절차가 보건복지부 지침대로 이행되어 별도 격리를 필요로 하는 의료진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노 원장은 특히 환자가 병원 경유환자로 확인됨에 따라 더욱 염려가 커졌을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해당 환자는 병원 선별진료소를 이용했고. 선별진료소는 병원건물 밖 별도의 공간에 설치되어 병원과 출입구를 달리하고 있다며, 출입자도 감염관련 의료인으로 절대적으로 제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철저히 방어복을 착용후 진료를 시행하며 진료할때마다 진료공간을 철저히 소독을 진행하고 있고 격리된 공간에서 진료도 이루어져 혹시나 하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료 환자들끼리도 동일 공간에 두지 않는 높은 수준의 통제된 진료 절차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만큼 입원환자에게 감염의 확산은 완전히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노 원장은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인의 병문안을 제한하고 있으며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모든 분들의 안전과 빠른 쾌유를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11일 신천연합병원을 방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했다. 임 시장은 “확진환자가 다녀간 신천연합병원에 대해 불안해하는 시민들도 계시지만 엄격한 기준에 따라 철저한 소독과 방역을 했기 때문에 믿고 이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