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동체육협의회 김인환 초대회장(왼쪽)이 2대 회장인 최현배 취임회장(오른쪽)에게 협의회장 추대패를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시흥시동체육회협의회가 지난 25일 오후 7시 목감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협의회장 이·취임식에는 김인환 이임회장을 비롯해 최현배 취임회장과 각 동 체육회장을 비롯해 최재백 도의원, 시의회 이복희 운영위원장, 조원희 시의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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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1부 여는마당에서 홍대표 대야동 체육회장의 감미로운 색스폰 연주와 목감동 어르신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공연, 논곡중학교 청소년방송댄스 동아리의 발랄한 댄스 공연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2부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전임행정부 공로패 및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 신임행정부 추대 패 및 위촉장 수여, 이임사, 취임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3부 행사로는 축하케익 촛불점화, 축하케익 절단식, 기념촬영, 만찬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초대회장인 김인환 전 협의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중에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신 회원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의회가 결성돼 1기를 마치면서 명실공히 협의회로 자리를 잡은 만큼 새로 취임하고 위촉된 2기 임원들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협의회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현배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회장을 맡아 2년 동안 시흥시체육진흥 발전을 위해 수고해준 연성동체육회 김인환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수고 많이 했다”며 “시흥시 국민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시흥시동체육협의회 회장들과 함께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재백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인환 전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시민사회에 협의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참 많은 노력을 했다”며 “협의회가 시민사회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신임회장이 협의회를 잘 이끌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단체로 키워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희 시의원은 “목감동이 규모는 작지만 시흥시에 큰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다”며 “새롭게 취임한 최현배 회장도 목감이 키워낸 인물 중에 한분인 만큼 시흥시 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믿는다”며 취임을 축하했다.
목감동 김정현 노인회장은 “최현배 회장이 목감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믿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크게 보탬이 되는 협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조민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