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국회의원(경기 시흥갑)은 시흥광명 관내에서 공공주택지구 추진시 택지지구내 영세공장을 운영하는 자에 대한 이전대책의 일환으로, 시흥광명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로 공공주택지구내 공장 이전 우선선택권을 부여하는 신설규정을 담은 시흥광명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초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지역의 관리를 위한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은 특별관리지역 내 산업단지 등을 조성해 특별관리지역내 영세공장에게 우선 공급하고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 일반수요자에게 공급 계획할 계획이었다.
함 의원은 미분양 물량 우선 공급 업체 범위에 대해 시흥시(공공주택지구 내 업체로 한정)와 광명시 간 입장차이가 있어 약 1년 6개월여 간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힘썼다고 설명했다.
변경된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은 1순위로 광명시흥지구 해제지역 내 영세공장을 운영하는 자에게, 2순위는 광명시, 시훙시 관내 일반수요자이며, 2순위 가운데에도 1순위 공급 후 잔여물량의 30%는 공공개발사업지구 내(예정지 포함)에서 영세공장을 운영하는 자 중 이전이 필요한 자에게 우선 공급하도록 규정했다. 또 산업시설용지 대상은 1순위와 2순위에게 공급하고 3순위로 수도권 소재 일반 수요자에게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함의원은 “시흥광명 태크노크노밸리에 일반산단이 조성되면 변경된 특별관리지역 관리계획에 따라 은계지구내 영세공장들이 우선적으로 이전할 것으로 본다”면서 “현재 시흥에서 조성되는 하중지구, 거모지구 등 향후 시흥시 관내에서 추진될 공공사업지구내에 있는 영세공장도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