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호 시흥갑 예비후보 “기득권 특권 내려놓는 정치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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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시흥갑 예비후보 “기득권 특권 내려놓는 정치인 될 것”
  • 한상선 기자
  • 승인 2020.02.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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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호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예비후보가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5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중앙정치부터 개혁되어야 한다는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가장 우선할 것은 정치개혁이며 이후 검찰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이라고 강조하기 자신부터 실천해나가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세비의 50%를 시민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좌진 숫자를 줄이고 당리당략과 권력, 돈을 추구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역에서의 기득권 내려놓기는 시도의원 공천권을 이용한 줄 세우기와 수행비서 역할을 하는 시의원과의 연결고리를 끊기위해 시도의원 공천권을 시민들에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에게 공천권을 주면 새로운 인물이 정치권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는 이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가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포동 폐염전에 대해서는 에버랜드 같은 세계적 관광단지 조성을 다시 제기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난개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개발방향에 대한 논쟁화도 필요하다며 폐염전 개발을 이번 선거에서 주요 쟁점화 시키겠다고 예고했다.

시흥경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이 예비후보는 신천은행대야 등에 산재한 3천여 개 소공인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소재부품특화단지 지정 필요성을 제시했다.

주택가 작은 공장이지만 세계적 기업이 탄생하고 있는 외국의 예를 들고 특화지역 지정으로 경쟁력제고와 소공인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이길호 예비후보는 좋은 일자리와 농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식자재유통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식생활 트랜드가 싱싱한 식재료를 아침 일찍 받아보길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서울 강남 등 서부 수도권에 30분내 배송이 가능한 목감 지역에 식자재유통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 사업 추진을 위해 이 예비후보는 특정 대기업과 정부관계자를 만나 필요성에 공감했다면서 유통단지뿐 아니라 문화콘텐츠산업까지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중교통허브 구축과 도시공원 및 주차장 구축, 은계·목감지구 명품호수공원조성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한편 이길호 예비후보는 목포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김대중대통령후보 정책위원·문재인 대통령후보 시흥() 연락소장·더불어민주당 미래도시건설 정책특위 부위원장, 바르게살기시흥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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