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신현어린이집(원장 손관숙)이 지난 7월 12일 단오행사 수익금 전액 80만원을 관내 저소득가정 지원을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서재열)에 전달했다.

시립신현어린이집 단오행사는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의 민속놀이를 즐기는 행사로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나눔의 뜻을 가지고 참가해 자리 잡은 10년 전통의 마을행사이다.

후원금을 전달한 시립신현어린이집 손관숙 원장은 “매년 단오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통 세시풍속을 알려주며 나누는 기쁨,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해오고 있다”며 “아이들 정성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나부터 이웃을 돌아보고, 다양한 단체 및 기관이 연계돼 관심을 가질 때에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것이다”며 “어린이들의 따뜻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신현동 자원봉사센터에  배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