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는 지역위원회가 시흥 은계지구에 추진해온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이 경기도 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하자, 영상미디어 문화 저변 확대와 영화·영상 등 미디어 관련 산업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정복 위원장은 “야·신천·은행동 일원은 공장총량제 등 각종 규제로, 공장 하나 설립이 어렵다”며 “그동안 공장이 필요 없는 영화·영상 등 콘텐츠 산업을 장기적 과제로 추진하였고, 그 첫 단추가 끼워졌다”고 말했다.
센터 건립을 경기도와 협의하며 추진해온 안광률 도의원은 “콘텐츠 산업은 한순간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저변이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며 “미디어 분야가 미래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우리 지역 청소년들은 제대로 된 교육 기회가 없었기에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시흥시와 센터 건립을 논의해온 홍헌영 시의원은 “여러 문화예술 분야 중에서 산업화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영상미디어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 경제의 중요한 테마”라며 “공장총량제 등 관련 규제에 저촉되지 않는 만큼 콘텐츠 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원회는 지역 내 청소년 교육을 통한 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하여, 연천군 등지에서 진행되던 경기필름스쿨썸머캠프를 지난 7월 ABC평생학습센터에 유치한 바 있으며 매년 정기적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필름스쿨썸머캠프는 경기도 내 영화·영상 관련 9개 대학 교수 연합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