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기업인협회 제9차 정기총회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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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기업인협회 제9차 정기총회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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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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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참가해 성과 올리고, 복지재단에 후원해 이웃돕기


사)시흥시기업인협회(협회장 김성호·(주)현대아트모아, 이하 기협)가 지난 25일 오후 4시 시흥시비즈니스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원사인 ㈜고려원인삼과 ㈜현대아트모아, ㈜선진이노텍, 예그린식품이 시흥시1%복지재단에 638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고, (사)시흥시기업인협회와 ㈜송포하이테크, ㈜더존테크가 100만원의 후원금을 역시 시흥시1%복지재단에 각각 후원해 불우이웃을 도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성호 협회장을 비롯한 조정식 국회의원과 함진규 국회의원, 박선옥 시흥시의회 부의장, 최재백 도의원, 홍지영 시의원, 회원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정기총회는 1부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 및 주요참석자 소개, 협회장 인사말, 내빈 축사, 상장 수여, 시흥시1%복지재단 전달식, 수상자 기념촬영 및 인사말 순으로 진행했다.

2부 행사는 성원보고, 감사보고, 2015년도 결산보고, 2016년 예산보고, 2016년 사업보고, 정관개정심의, 임원단 소개, 회원사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막을 내렸다.

김성호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 불황과 2015년 상반기는 메르스 충격, 유가급락 등으로 내·외수 동반 부진에 빠졌으며, 최근에는 유가급락 및 중국의 경기둔화로 수출도 감소해 국내외에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처럼 어려운 가운데도 사업현장에서 불철주야 굵은 땀을 흘리는 회원사 여러분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또 “회원 여러분들과 지혜를 모아 회원사의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수출 확대로 협회의 대외 위상을 높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고 했다.

조정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힘들 때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는 울타리가 있어 다행”이라며 “시흥시 기업인들의 원활하고 활기찬 기업 활동을 위해 지원과 성원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진규 의원은 “(경제불황)원인, 책임이 누구에게 있던 죄송하다”며 “경제 관련법안을 빨리 통과 시켜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부의장은 “남편이 조그만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누구보다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더 안다”며 “기업인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살길을 찾으면 애로를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며 서로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종웅 고문(대은산업(주))은 “현재 1층 계단과 로비에 상설매장이 설치돼 있지만 그것은 전시용에 불과하다”며 “1층 사무실들을 위층으로 올려 보내고 빈 공간에 실질적인 전시장을 마련해달라”고 정치인들에게 요구했다.

한편 기협은 매년 국내외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해 무역실적은 물론 내수에서도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기협은 지난해 시흥시1%복지재단에 지난해 2200여만원상당의 후원을 하는 등 매년 사회 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조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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