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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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총회
  • 조민환
  • 승인 2016.07.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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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사회적경제협의회 해산, 법인설립

(가칭)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총회가 7월 4일 오후3시 시흥시ABC행복학습센터 2층 201호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창립총회는 지난 2012년 2월 출범한 시흥시 사회적경제협의회를 4일 오후 1시 총회를 통해 해산 하고 법인을 설립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을 위해 이뤄졌다.

총회에는 김영철 시의장, 이복희 시의원,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이광훈 회장, 사람과 세상 조한수 이사장, 화성시사회적기업협의회 김동필 사무국장, 한국다문화협동조합 한건석 이사장과 서창원 부이사장, 협동조합 참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시흥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전신인 사회적경제협의회 민회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 구성 5년차를 거치면서 현재 31개 조직과 외부에 있는 유관협동조합,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있으나, 활동을 하기에는 시행정이나 다양한 문턱이 너무 많다”며 “지금 형태의 협의회로는 강력한 힘을 만들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을 모아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의를 해서 올 1월부터 6월까지 창립에 대한 끊임없는 회의를 진행해 오늘 창립총회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 회장은 이어 “당초 20~25개 사가 참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현재 31개 회원사가 창립총회에 설립동의서를 써 줬다. 그것만 봐도 당사자들 측이 얼마나 절실하게 공동의 조직을 원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창립총회는 시작에 불과하고 상위 중앙정부의 인가와 승인이 있더라도, 자력으로 운영이 어려운 만큼 협의회조직 지원제도가 포함된 사회적경제기본법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했다.

김영철 위장은 “2008년 세계경제위기로 무한 경쟁의 시장경제가 한계를 보여 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민회빈 회장을 구심점으로 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시흥시에서 출범해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면서 “오늘 결속력과 힘을 모으기 위한 총회를 시작으로 시흥시의 경제를 이끄는 조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창립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회의는 1부 내빈을 모신 인사말과 축사, 경과보고에 이어 2부에서 안건심의를 통해 협동조합의 명칭선정과 정관 제정, 임원선출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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