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산업단지 90% 공정 ‘막바지 조성 공사’ 연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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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산업단지 90% 공정 ‘막바지 조성 공사’ 연말 준공
  • 한상선 기자
  • 승인 2019.07.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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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사업 분양률 전국 TOP 클래스…훼손지 복구사업 박차

 

 

 

 

한 동안 입주예정 기업들이 제기한 조성원가 문제 등으로 고초를 겪었던 매화일반산업단지가 90%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조성공사가 한창이다.매화일반산업단지는 SPC 매화산단개발주식회사가 사업을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하고 있다. 매화동 164번지 일원 37만6026㎡의 면적으로 도시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육성, 지역경제활성화의 조성목적을 두고 지난 2013년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출발했다.

 

 

 

은행·대야동 등 도심지역에 입지한 공장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와 산발적인 공장단지로 도시산업 경쟁력 약화로 산재된 공업지역을 집적화시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매화산단이 조성됐다.매화산단개발주식회사(이하 SPC)는 시흥시와 건설업체인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4개의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전자제품, 컴퓨터, 의료·정밀, 자동차, 지식산업센터 등의 업종이 들어서는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사업은 당초 시흥시가 시행을 하다 2015년 2월 특수목적법인(SPC) 매화산단개발주식회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보상 절차와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됐으며, 이후 2017년 2월에는 분양공고를 통해 현재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2개 필지를 제외한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완료됐다.

 

 

 

SPC는 산업시설용지와 이주자택지, 지하차도 등 준용도로, 훼손지 복구사업 등 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사업준공 목표인 2020년 3월에서 2019년 12월로 사업 준공을 앞당기기 위해 경기도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매화산업단지의 현재 공사 진척률은 89.52%이며, 이주자택지사업은 99.5%, 국도42호선 지하차도 조성 및 도로 확·포장공사는 93.59%, 매화동 151번지 일원 훼손지 복구사업은 오는 8월 수용재결이 완료되면 보상절차를 마치고 체육공원으로 조성된다. 매화동 306번지 훼손지는 보상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산업단지를 분양받은 기업들은 속속 공장을 건축하고 입주를 시작하기 시작했으며 입주예정기업 가운데 10개 기업은 이미 공장 사용승인이 완료돼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 25개 기업도 공장 건축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SPC는 올해 9월이면 산업시설용지의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C관계자는 그동안 사업 과정에서 시 집행부와 시의회,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속에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만큼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SPC 관계자는 매화산단은 완벽한 분양률과 순조로운 공정률을 나타낸 것은 모범적인 사례에 속한다고 했으며 이러한 성과는 시흥시의 지원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SPC가 함께 일궈낸 결과이기도 하다고도 했다.

특히 매화산단은 입지여건이 좋고 고속도로가 인접해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클러스터 형성이 용이하고 타 산업단지보다 기업하기 좋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품산업단지로서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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