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교육으로 결혼이주여성 생활법률상식 제고 및 범죄예방 기여
시흥경찰서는 최근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본관과 분관에서 개최한 ‘2018년 하반기 결혼이주여성 한국어수업 수료식’에 참석해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시흥경찰서에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던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육’ 내용을 총정리하는 시간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방범의식 강화와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경찰서는 특히 결혼이주여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OX퀴즈 도전골든벨’ 형식의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전개해 센터 관계자 및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외사․교통․형사․여청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어려운 문제에도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마지막 문제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유나씨는 “직접 OX퀴즈 문제를 풀어보니 어려웠던 한국법률도 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술 시흥경찰서장은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교육을 통해서 여성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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