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물왕예술제 '흥나는 예술 시민과 함께'
상태바
제23회 물왕예술제 '흥나는 예술 시민과 함께'
  • 민혜련
  • 승인 2016.06.0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흥시에 이런 축제는 없었어~~~" 대성황


제23회 물왕예술제(시흥예총·최찬희 회장)가 ‘흥나는 예술 시민과 함께’ 라는 주제로 5월27일(금)~29일(일) 3일간의 일정으로 비둘기공원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더없이 행복한 예술의 세계를 빚어냈다.

제23회 물왕예술제 '흥나는 예술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오방색(설치미술작가·안시헌)이 신록의 물결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며 비둘기공원에서 펼쳐졌다.

27일(금) 첫날 제23회 물왕예술제 전야제 ‘연예의 흥’은 제15회 시흥시전국가요제의 본선이 초대가수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가수지망생들의 열띤 경연을 보여 줬고 초대가수 남진씨를 비롯한 기성 가수들의 흥겨움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28일(토) ‘국악의 흥’은 우리 국악만이 가지고 있는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였다. 개막식을 연 시흥문인협회 권순조, 전영준회원의 시낭송이 제23회 물왕예술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고, 이어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씨가 비나리로 문을 열고 북의 대합주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관내 영재출신인 문빈양의 해금현연은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주었고, 판굿으로 시민들과 하나돼 개막공연의 막을 내렸다.

29일(일) ‘음악의 흥’은 관내 3개 합창단(정다운 가곡중창단, 시흥시다문화가족합창단, 예총합창단)이 멋진 화음을 선사했고, 시흥챔버오케스트라(객원지휘자·최선용)와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박정원, 시흥음악협회의 테너앙상블, 시흥시립합창단의 클래식이 시민들에게 음악의 향연을 만끽시켰다.

‘음악의 흥’에서도 관내영재출신 강지희 양이 바이올린협연을 통해 시흥 미래예술의 기대를 높여 주었으며 시흥문인협회의 안봉옥, 정문자회원의 시낭송과 함께 제23회 물왕예술제의 폐막을 알렸다.

마지막 앵콜송으로는 전 출연진이 시민들과 함께 ‘그대 행복을 주는 사람’을 합창으로 시민들과 함께 어우리며 신록이 짙어가는 오월의 봄날, 비둘기공원에서 오월의 행복한 나들이로 기억될 아름다운 예술의 함성이 가득했다.

이 밖에도 성인아트페스티벌, 청소년아트페스티벌이 300여명의 끼와 재량을 발산해 물왕예술제가 모두에게 봄날 예술축제로 기억되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물어 감동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소통을 이뤘다.


또한 전시죤을 만들어 시민들이 한적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줬고, 예술체험을 위주로 한 체험부스 운영도 시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제23회 물왕예술제에서 중점을 둔 셔틀버스 운행은 그 가능성은 열어 두어, 물왕예술제가 시민종합예술제로서 시민들에게 오롯이 돌려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시흥예총자문위원회에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그 수익금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제23회 물왕예술제는 시민들에게 예술의 흥을 통해 공감을 이루는 감성이 풍부한 예술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 회 노력하고 있다.

제24회 물왕예술제의 새로움을 향해 시흥예총 각 회원단체의 발걸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