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흥…1만여 기업체 모두 성공할 때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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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흥…1만여 기업체 모두 성공할 때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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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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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및 시화산단 재생사업 박차, 기술닥터·육성자금·특례보증·개발·연구장비·디자인·지식재산·전시회·시장개척 등 지원

시흥시 관내 기업체는 모두 1만537개 업체에 달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Factoryon 시스템에 등록된 기업은 시흥스마트허브 소재 기업이 8천879개, 시화MTV 731개, 매화산단 5개, 개별 입지 922개이며 GB지역 등 동네 기업, 미신고 기업까지 합하면 훨씬 웃돌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업종이 공존하는 산업벨트 중심지역으로 국가주력산업의 부품소재 최대 공급기지라는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 인구 44만여명 가운데 19.8%인 8만7천여 명이 제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35.6%가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다.

시는 관내 기업들에게 각종 기업지원 사업을 벌이며 강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비만으로 지원되는 사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10개 사업으로 국·도비 지원사업 11개 사업까지 합쳐 올해 9월말 기준 73억9천만 원을 지원했다. 전체 지원 예산 중 50%이상이 자금지원 예산이고 기술 및 기업애로 지원 예산도 3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소기업 중심으로 98%의 예산이 지원됐다.

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지역경제 초석이 될 5개 강소기업을 발굴해 내기도 했다. 이들 강소기업은 최근 3년간 23.7%의 매출성장률과 고용증가라는 결실을 거두고 있다. 시는 산학융합지구 성과활용사업으로 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보고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합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10개 시범공장에 스마트팩토리 보급 사업을 펼쳐 신규 고급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력과 장비, 기술을 보유한 출연연구소와 연계사업을 통한 협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 강화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기술혁신과 수출주도 중소기업들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초석이 되고 있어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예산의 양적확대에도 불구, 기업 지원 사업의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기업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사다리 구축사업으로 진행하겠는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을 2013년까지 계획했다. 매출액 30~400억 원 사이의 중소기업 중 매출액 대비 R&D 3% 이상 또는 매출증가·수출액 8%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에 최대 3년까지 3억 원이 기업 수요에 맞게 지원된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5개사에는 KOTRA수출전문위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수출지원을 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주)동원파츠는 최근 3년 평균 55%의 매출신장과 45%의 상시근로자 증가 등으로 지역산업유공발전 기여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선정된 시흥형 강소기업은 3년 평균 23.7%의 매출성장과 수출 17% 증가, R&D투자 5.6%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5개사를 신규 발굴하기로 하고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동차 주요안전부품 평가·인증 지원시는 2020년까지 자동차부품연구원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하는 자동차 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안전부품 성능평가 및 인증에 대한 기반 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안전 부품은 브레이크, 안전벨트, 좌석 및 안전벨트 부착장치, 에어백, 범퍼, 램프 등 6종으로 시비 등 총 사업비 181억 원으로 기술서비스와 연구장비 활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유럽 인증기관(VCA, IDIADA)으로부터 One-stop 인증 및 공인 인증시험소 지정을 추진해 해외 인증취득 비용 절감과 시간적 손실을 감소시킬 예정이다. 이밖에 시험·연구 장비 활용 지원, 기술 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 확대,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활성화는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지난 2015년 개소한 센터는 친환경 고온질화시스템 등 83종의 설치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박사 12명을 포함한 40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도기술지원과 시제품제작지원을 통한 뿌리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센터는 6대 뿌리산업 기술지원을 위한 허브로서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제품화 제조기술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관내 중소기업들의 시제품 상용화 및 고도기술지원, 업체방문 상담 등 409건의 기술지원을 했다.

▲제조업 ICT융합지원센터전통제조업에 첨단IT기술을 접목시켜 제조환경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뿌리기술지원센터 ICT동에 입주한 센터는 가상공간에서 실제 제조공정을 구현, 불량 원인 파악과 최적화를 지원하고 첨단 3D프린팅 기술기반 제조공정 응용제품 개발 및 기업의 생산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지원으로 제조분야 생산에 따른 불량요인을 온라인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생산방안에 최적화된 One-stop 기업애로사항 해결 지원을 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시제품 제작 지원 등 516건의 사업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웃社촌 1번가 조성사업공단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가로환경 개선과 일자리 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일·쉼·동체 스마일氣UP 스마트허브 이웃社촌 1번가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시흥스마트허브 3라블록(경기과기대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280m구간에 20개 기업 15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시는 이곳 지역에 쉼터조성과 보도·간판 개선, 담장보수, 노후건축물 도장, 교통시설 정비, 근로자 편의 집진시설 설치를 했다. 이후 이곳에서는 기업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웃사촌1번가 자치회를 구성돼 기업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첨단산업단지’ 탈바꿈지난 2017년 국토부 제4차 재생사업단지에 선정된 시흥스마트허브는 노후 기반시설 정비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가 진행중이다. 2025년까지 3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희망공원 기능 재배치, 근린공원 분산배치, 특화거리 조성, 주차장 조성, 노후도로 정비 사업 등이 진행된다.

시는 지난 9월 LH와 산단재생사업 협력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이달 중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중 시화산단 내 입주기업체 설명회를 개최한 뒤 내년 3월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칠 예정이다.

시흥시 기업 지원 사업 현황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이자 차액 보전 저리 융자) 29억 원,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2억 원, 시흥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7억 원, 기술닥터 지원 3억 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1억 원, G디자인 개발 지원 9천만 원,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 7천만 원,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 44억 원, 산학융합본부 성과활용 지원 3억 원,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1억 원, 수출 초보기업 신시장 개척 지원 9천만 원, G패밀리 기업 지원 3억 원, G-STAR기업육성 2억 원,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지원 5억 원, 뿌리산업 육성 지원 2억8천만 원, 기업환경 개선 사업 2억 원,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 3억 원, 이웃사촌1번가 조성사업 4억5천만 원, 시흥스마트허브 통근버스 지원 6억 원,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 6억7천만 원 등 <※참고: 사업비는 시비를 포함한 국·도비가 포함된 금액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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