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취임, 김태경 의장 선출, 민주당 의회 단독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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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취임, 김태경 의장 선출, 민주당 의회 단독 개회
  • 조민환
  • 승인 2018.07.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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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장 시민이 시작입니다. 미래입니다. 주인입니다

김태경 의장 새로운 변화의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변화의 중심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자유 한국당 시민과 시를 위해 일하는 자리로 생각하고 시민과 시를 생각하며 4년간 일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72일 임병택 시장이 제13대 시흥시장으로 취임해 민선74년간 시정을 책임지게 됐다.

또 이날 시의회는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9명이 제257회 시흥시의회(임시회)를 열고, 선거를 치러 김태경 의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김태경 의장은 제8대 전반기 2년간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오전 1040분 청내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시흥의 미래를 열어갈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새로운 시흥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벅찬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 시장은 시민이 준 막중한 뜻을 받들어 소중한 시민의 바람을 시흥의 현실로 만들고자 한다시민이 선거를 통해 분열의 정치, 지역주의 정치가 끝났음을 보여 줬듯이 시정을 통해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시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또 민선7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시흥시는 진정으로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주권시대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민이 시작이다. 시민이 미래다. 시민이 주인이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임 시장은 “43만 시흥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과 함께 시흥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계획했던 오전 9시 임시회를 열지 못하고 낮 12시 자유한국당 의원 5명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의 참석으로 개회된 의회는 의장선거에서 참석인원 9명 만장일치로 김태경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태경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8대 시흥시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하다개인적인 기쁨과 영광에 앞서 지방자치의 정착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시대적 소명에 부응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앞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앞으로 동료의원의 말과 깊은 뜻을 새기며 46만 시흥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흥시 발전을 위한 제 모든 역량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새로운 변화의 시대가 도래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장은 이 변화의 시대에 격동하는 소용돌이를 헤치고 나가야 하는 것 또한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시대적 과제이자 소명이라며 변화를 주저하거나 두려워하는 자에게는 밝은 내일이 없다.

두려워하지 않는 변화의 중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앞으로 시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항상 겸손함과 동시에 작은 소리라도 더 크게 듣고 그 고민과 해결을 위해 끊임없는 성찰과 노력해 나가겠다지방자치의 쌍두마차인 시의회와 시정부 관계에 있어서도 상호 존중과 인정의 원칙에 바탕을 두고 조화로운 견제와 균형을 통해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시책과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시정부의 전시 및 구태 행정에 대해서는 반드시 개선되고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시의회 의원일동은 협의에 인색한 시흥시의회 민주당의원들의 단독임시회 개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입장을 냈다.

입장문은 한국당은 약 일주일간에 걸쳐 민주당과 원 구성을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국당은 부의장과 상임위원회 3개중 하나를 요청했다. 아니면 부의장까지 민주당이 모두 맡아 더 책임 있게 일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민주당은 한국당의 제안을 모두 거부했다. 그리고 민주당이 단독 임시회를 열어 민주당 원안대로 의장 등을 선출했다. 8대 의회개원부터 향후 시흥시정과 시의회운영의 민주당 본 모습을 보여주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과 경기도와 시흥시를 모두 가졌다. 소수에 대한 배려와 협의에 대한 성의는 조금도 없이 일방적으로 독주의회로 간 것에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 자유한국당은 시의회의원을 벼슬자리로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당시의원 일동은  시의원을 시흥시민과 시흥시를 위해 일하는 자리로 생각하고 시흥시민과 시흥시를 생각하며 4년간 일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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