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2위 부여에 대승, 전반기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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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 2위 부여에 대승, 전반기 1위 확정!
  • 조민환
  • 승인 2018.06.21 0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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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 축구단(이하 시흥)이 잠깐의 부진을 뒤로 하고 대승을 통해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었다.

지난 616일 시흥시 정왕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18 K3 베이직 10라운드 부여FC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2위와의 승점차를 3점에서 4점으로 벌렸다.

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400여명의 관중들은 너프건 사격, 팬 사인회, 스코어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구단에서 제공한 솜사탕과 팝콘, 생맥주를 즐겼다.

특히 이날은 판매부스에서 구단 MD뿐만 아니라 엑세서리와 커피를 판매하며 경기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경기에 앞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6.25 참전유공 전우회 시흥시 지회를 비롯한 관내 보훈단체장 및 회원들을 초청 했고, 선수단과 에스코트 키즈, 그리고 진행요원 모두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기념 티셔츠를 착용했다.

경기에 앞서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진행됐으며 보훈단체 회원들의 선수단 격려가 이어 졌다.

경기 시작 직전, 선수들이 사인볼과 함께 입장할 때 착용한 기념 티셔츠에 사인을 해서 관중들에게 선물하며 의미를 더 했다.

1위와 2위의 대결이자,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부여와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시흥의 경기이기에 팽팽한 창과 방패의 대결이 예상 됐으나 결과는 정 반대였다.

시흥이 시종 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것 이다. 상대의 자책골과 신현석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20으로 승기를 잡았으며, 후반전에도 이행수가 교체 투입과 동시에 프리킥 골을 성공 시켰고, 베트남 폭격기 후코이 쇄기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흥은 개막 후 6연승 이후 무승부와 패배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2위 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2위 팀과의 승점차이를 3점에서 4점으로 벌리면서 선두자리를 더욱더 공고히 했으며, 전반기 1위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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