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덕의 안경이야기-녹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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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의 안경이야기-녹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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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5.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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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혈압이 있는 것처럼 눈에도 안압이 있다.안구(eye boll)는 고무공처럼 적정한 압력이 존재하는데이 압력으로 안구의 형태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게 된다.

안압이 기준치를 벗어나 높아지면안구내부의 조직을 누르게 되고안구기관에 혈액이나 산소공급을 방해 하게 된다.특히 시신경(optic dick)을 압박하게 되고 위축시켜시야나 시력 등의 시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녹내장의 발병 원인이 된다.

안압상승이 지속되면 시야(visual fild)가 점점 좁아지고실명에 이르게 되는데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기간이오래되고 높을수록 위험요소가 높아진다.

자각증상에 따라 분류하면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급성은 갑작스런 두통, 안통. 안개가 끼어 보이거나 구토, 불빛주위에 무지개가 보이는 경우이며만성은 자각증상이 적어 초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단순히 눈이 피로하거나 눈 주위나 머리가 묵직함, 두통, 불면등 눈과 관계없는 증상도 많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위축, 파괴되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치료는 병의 진행을 저지하는데 있다.

말기의 녹내장은 시야가 좁아지면서 중심부만 보이는터널 비젼 현상이 나타나면서 운전이 어려워진다.

또한 안압이 정상으로 나와도 안심은 금물 이다.전체녹내장 환자 중 “정상 안압 녹내장”의 비율이 약 80% 수준이기 때문이다.

녹내장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이르는 경우가 많으므로40세 이후라면 조기검진과 전문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녹내장은 중심부만보이고 주변부의 시야결손이 생기는 질환이다.50-90% 가 본인의 질병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진행된 녹내장은 시야결손이나 시력회복이 불가능하여 소리 없는 도둑으로 불린다.하지만 조기에 발견이 되면 90% 실명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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