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지난 15일 오전 센터에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대상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1기 개강식을 갖고 아동보육 전문교육에 들어갔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육아전문가를 양성해 중장년여성의 고용을 증진하고 가정 내 개별보육 수요에 따른 개별 돌봄서비스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15일부터 다음 주 26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고 아동전문 강사진을 바탕으로 돌봄서비스에 대한 전문지식과 의식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자는 경기도 중남부권역 시,군에서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선발된 여성들이다.

교육을 수료하는 아이돌보미는 긴급 돌봄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찾아가 임시보육,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아동보호 및 돌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개강식에서 여성비전센터 김양희 소장은 “개별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80시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고 현장에서 유능한 아이돌봄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2011년부터 아이돌보미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1000여명의 아이돌보미를 양성했다.
 
아이돌보미 이용방법은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 후 아이돌봄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박동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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